저녁먹고 입원하라하셔서 마지막 만찬을 가볍게 즐기고 입원해있어요 ㅎㅎ 내진했더니 2cm 열렸다며 오늘은 질정만 넣고 자고 내일 6시부터 촉진제 넣고 유도한다 하시네요 아직 가진통, 진진통 하나도 없어서 실감도 안나고 자둬야하는데 낮잠자고와서 그런지 말똥말똥 남편은 보호자침대에서 드르렁드르렁 코골로 자고 ㅋㅋ 전 친구들이랑 신나게 통화하고 페이스타임하고 놀았어요 얼마나 아플까 감히 상상도 안되지만 아직 진통이 없어서 아기 낳으러 왔다는데 실감이 안나네요 초산이면 유도분만 실패확률도 높아서 제왕절개도 많이 한다던데 .. 전 그냥 하늘에 맡겼습니다 ㅠㅠ 고생 쪼끔만하고 건강한 아기 만날수있으면 좋겠어요 억지로라도 자둬야겠네요 모든 예비맘들 순산하세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