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태어나서 처음 음반앨범 CD를 구매했던게,
한희정씨 1집 "너의 다큐먼트" 였죠,
아직도 소장하고 있구요,
그때 같은 시즌에 에피톤 프로젝트의 "나는 그사람이 아프다" 도 첫 발매가 되서
어떤걸 구매를 해야할지 고민하다가 결국 한희정씨를 CD를 집었던게 떠오르네요.
어찌됐든 참 한희정씨는 꾸준히 발전하는 싱어송라이터에요,
개인적으로 평가해볼때,
최근 곡들은 퀄리티도 있고, 더 심층이 있는데
예전곡들은 뭔가 아쉬워요,
원래 아는 곡인데도 항상 들을때마다 첼로나 바이올린 이 사용되지 않는 곡이라
후렴부분에 Espressivo 하게 현악기가 같이 협주 되었으면
어땠을까 하는 좀 아쉬움이 많은 곡이네요 ㅎㅎ
그 때 그 무엇이 나를 움직이고 말하게 했을까
다만 그 모든 걸 너와 나누고 싶었던 것 뿐이었는데
사람, 오 사람 여행같던 사람 눈부신 날에 나를 떠나가네
사랑, 오 사랑 잔혹했던 여행 내 마지막 여정아
함께한 그 무엇이 우릴 헤어지게 만들었던 걸까
다만 그 모든 걸 너와 나누고 싶었던 것 뿐이었는데
사람, 오 사람 여행같던 사람 눈부신 날에 나를 떠나가네
사랑, 오 사랑 잔혹했던 여행 내 마지막 여정아 안녕
그 땐 다만 그 모든 걸 함께 나누고 싶었지
그리운 나의
사람, 오 사람 여행같던 사람 눈부신 날에 나를 떠나가네
사랑, 오 사랑 잔혹했던 여행 내 마지막 여정아 안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