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린 어디론가 달려가고 있지만
그 누구도 이 길의 끝에 무엇이 있는지 몰라
성공, 실패 이 갈림길 가운데 차라리 넘어질래
그게 더 좋을지 몰라
형들의 어깨로 넘겨본 이 곳은 절대로
내 상상과는 달랐어 가끔은 너무 괴로워
어차피 걷는 길 오로지 한 길을 가라
시든지 오랜 꽃에도 여전히 향기는 남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