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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씨에서 이번사태관련글 요약보고 맞말같아서 퍼옴
게시물ID : comics_14033짧은주소 복사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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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 : 20
조회수 : 784회
댓글수 : 35개
등록시간 : 2016/07/25 20:0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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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갈리아옹호론자들이 그냥저냥 뜨네기 네티즌이 아니었다. 공인까진 아니지만


각자의 영역에서 어느정도 영향력을 행사하던 사람들이 있어 더욱 충격적이다.


그들은 잘 모르지만 패미니즘을 위해 한다는 말들을 하지만


'메갈을 알고 그렇기에 응원한다'

'미러링은 억압당해온 여자들이 오죽하면 그랬겠냐, 이해해야한다'

메갈스스로도 아무리 목소리를 내도 들어주지않기에 선택했다고 자신들의 패악질을 비호한다.
그런데...... 정말 남성들은 그 목소리를 들어주지 않았을까? 한국은 광복71년 건국 68년의 짧은 역사를 가진 나라였다.

6.25를 겪고 유교사상을 가진 나라에서 지금의 여성인권은 정말 엄청난 속도로 발전했다. 그런데 이 발전을 어떻게 이룩했을까? 메갈리아의 논리대로라면 지금도 유교사상에 찌들어 여자는 배우지도 못하고 시집만 가는 존재였겠지.

하지만 아니다. 과거 여자는 참 살기 서러웠던 세상이었다. 유교사상의 병패에 찌들어 '여자는 00하면안된다' 하면안되는것 투성이의 사회였다. 지금은 당연히 누리는 것들이 과거엔 아니었다.

남자는 '하늘'이었던 시대. 하지만 여자들은 바뀌길 원했다. 배우길 원했고 더 나은 세상을 바랬다. 그럼 이에 반응하고 들어주었던건 누구였을까? 바로 여러분이 그렇게나 비하하는 '한남충', '씹치남', '6.9cm실좃'들이었다.

가부장적인 사회, 남성위주의 대한민국 사회는 여자들의 목소리에 무조건 귀를 닫고 눈을 감지 않았다. 변화했다. 여자라는 이유로 못받던 재산을 받게되고 못하던 공부를 할 수 있었다. 한국사회는 그럼에도 멈추지않고 계속 발전했다. 여권은 나날이 신장되었다.

만약 한국남자들이 메갈리아의 논리대로 눈감고 귀닫고있던 존재들이었다면 지금의 여권은 도대체 누가만들었단말일까? 과거 남성위주의 가부장적 사회. 남성만이 권력을 휘두르던 시대에 힘없던 여성들이 들고일어나 여성들만으로 변했다고 생각하는걸까?

하지만 이들은 여권에 진짜 눈감고 귀닫고있는 나라들(수많은 이슬람사회)와 한국을 동급이라고 부르짖으며 한국남성 비하에 앞장선다. 선진국들의 여권신장운동의 역사가 200년에 넘어간다. 그런데 국가의 역사가 70년도 안되는 한국은 어느새 저 선진국들 과 거의 비슷한 수준의 여권을 자랑한다.

그 짧은 시간에 유교사상의 대한민국이 이정도의 여권신장을 이루어내는데 오롯이 여자만의 힘으로 가능했다고 생각하는건 말도 안되는 일이다. 한국남자들역시 받아들이고 들어줬다. 그렇기에 가능했던 일이다.

저당시 지금보다 더 열악했던 여성운동환경에서 지금의 여권을 이룩해냈던 운동가들이 과연 메갈리아같이 행동했을까? 아니다. 한국사회는 메갈리아같은 행동을 필요치않는다. 그러지 않아도 들어줬다. 역사가 말해준다.

그런데! 어째서 '들어주자 않았다'며 메갈리아를 옹호할 수 있는지 알 수 없는 일이다. 대한민국은 법적이나 제도적인 여성권리부분에선 세계정상급에 이르렀다. 남은건 너무 빨랐던 권리신장을 따라오지 못하는 구성원들 개개인의 의식향상이다.

경제성장도 그랬듯이 너무 빠른 여권신장의 부작용이었다고도 할 수 있겠지만 그렇기에 대한민ㄱㄱ은 더더욱'메갈리아'를 필요치 않는다. 개개인의 의식은 혐오로는 절대 개선되지 않는다. 혐오를 하면 할 수록 도리어 갈등과 퇴보를 거듭하기 때문이다.

메갈리아는 자신들의 존재의의를 찾기위해 계속해서 남성들을 문제삼으려고 노력한다. 일베와 소라넷도 그중에 있다. 메갈리아는 소라넷과 일베를 두고 한국남자들은 저런 범죄사이트를 없애려는 노력조차 안한다며 비난한다.

그러나 나는 그들에게 말해주고싶다. '메갈리아를 나와, 눈과 귀를 열어.'라고. 소라넷은 뉴스만 검색해봐도 알 것이다. 한국사회가 소라넷을 적출하기 위해 얼마나 애써왔는지. 메갈리아는 자신들의 업적이라며 자화자찬하지만 이미 10년도 더 전에 한국사회는 이들을 없애기 위해 노력해왔다.

그렇게 비난하던 '씹치남'들은 소라넷을 없애기위해 끝없이 소라넷의 신규서버들을 찾아 경찰에 신고했고 경찰도 끝없이 쫒았다. 그리고 경찰은 17년의 기나긴 추격끝에 박멸해냈다. 메갈리아가 소라넷 폐지운동이전부터 진행하던 비밀수사로 말이다.

그리고 여혐러가 가득한 일베도 각 커뮤니티가 연합해 디도스공격을 하고 각 정부사이트에 끝없이 민원을 넣었다. 끝없는 민원 끝없는 공격에도 끄떡이 없어 국가에서 지원하는 사이트아니냐는 의혹이 불거질 정도로 이 사이트를 없애기 위해 노력했다.

하지만 메갈의 언플은 그런 남성사회의 노력의 단물만 훔쳐먹고 '방관자'로 낙인찍었다. 메갈은 이 일 이후로 나몰라라하는 유사불법사이트들을 우리는 여전히 추적하고 단속한다. 몇몇사이트는 사이트넘버가 50에 육박한다. 그만큼 차단당한 것이다. 하지만 메갈리아가 이를 알까?

소라넷차단은 자신들의 업적이라며 자화자찬하는 동안 방관자로 규정된 한국남성들은 여전히 불법성인사이트들을 신고하고 차단하고있다. 다음으로 정상적인, 보통의 남자라면이제는 쓰지도 않는 '김치녀', '된장녀'라는 단어. 이것은 한국여성 전체를 비하하는 언어로 시작된 것은 아니었다.

일부 몰지각한 '사람'을 상대로 여자는 된장녀 남자는 된장남으로 불리었었다. 극단적인 여혐사이트에서 이를 마구 남발하고 변형한 김치녀, 김치남은 해당하는 성전체에 대한 비하단어가 되며 정상적인 커뮤니티에선 타인을 향해 사용은 금지한다. 자기스스로에 대한 자학을 할때나 사용된다.

그런데 메갈리아는 이를 '미러링'하겠다며 한국남성 전체에 대한 무차별적인 공격용 단어를 쓰고있다. 보통의 한국남자라면 극도로 싫어하며 아웃팅하면 매장되는 일베에서나 쓰이는 단어를 '미러링'하여 한국남자 전체를 매도하기 시작했다. 메갈리아는 이상했다. 이상한 미러링을 시작했다.

보통의 사람들은 싫어하는 행동을 시작했다. 바로 일베를 따라한 것이다. 그들은 벌레처럼 굴었다. 아니, 벌레보다 더했다. 사람들이 메갈이나 일베나 라고 하면 잘못된 일처럼 여기는 사람들이 일부 있는데 이미 일베를 끝없이 겪었던 보통의 사람들이 메갈에게 느끼는건 오로지 '일베를 뛰어넘는 쓰레기'였다.

패미니즘을 주장하며 비이상적인 성취향을 드러내고 떠들어댔다. 그들이 욕하던 일베, 소라넷을 그대로 모방했다. 매갈1, 2,3이 차단당한게 부당하다고 떠들지만 그들은 그들의 사이트에서 소라넷을 미러링했다. 외국에 서버를 두고 음란물을 올렸다. 몰카를 찍어올리고 서로 음란물을 공유했다.

그리고 소라넷처럼 차단의 행보를 시작했다. 나는 이게 왜 부당한지 모르겠지만 부당하단다. 메갈리아들은 말한다 여혐일베는 멀쩡한데 왜 남혐메갈은 멀쩡하냐고, 남성사회의 권력에 의한게 아니냐고. 나는 당당히 말한다. 아니라고.

만약 일베가 소라넷같은 행동을 용인한다면 바로 차단당할 것이다. 벼르고있는 사람들은 넘쳐흐른다. 메갈리아는 부당한 혐오를 한다. 부당한 주장을 하고 웃기지도 않는 소설을 논리라고 떠든다. 어느새 '일베'를 모든 한국남성과 동일시한다.

메갈은 어느새 자신들의 소위 '미러링'이란 행동으로 사람이라면 혐오하는 반사회, 반인륜 사이트로 둘째가라면 서러울 소라넷과 일베를 모두 닮게 되었다. 소라넷과 일베가 아웃팅하면 매장당하는게 당연했고 이제 그 두사이트를 합친수준의 메갈리아가 아웃팅을 했다.

국내 대형게임회사인 넥X사의 소규모 게임에서 발생한 일이었다. 평범한 사람이라면 당연한 반응이었다. 내가 들어야 할 목소리가 메갈(소라넷+일베)라니 그래서 유저들은 거부했다. 자본주의시장의 질서에 따라 넥X사는 받아들였다. 논란의 인물에게 손실을 끼치지도 않았다.

그 사람은 일한만큼 벌었고 소비자의견에 따라 사용하지 않았을 뿐이다. 프리랜서라 부당해고도 아니었다. 하지만 상황은 이상하게 돌아갔다. 갑자기 무관한 사람들이 무더기로 의견을 표출했다. 패미니스트란다. 부당하단다. 잘못된 일이라 한다. 한국사회가 퇴보하는 순간이다.

부당하지 않았고 정상적인 일이었다. 남성과 여성의 문제가 아니라  정상적인 사람이라면 어쩌면 당연했을 반응이었다. 여자라서, 패미니스트라서가 아니라 반사회적이라서 벌어진 일이었다. 평범한 사람이라면 개그맨 장씨를 거부하듯이 일베소방관, KBS직원을 거부하듯이 목소리를 듣기 거부했을 뿐이었다.

티셔츠의 문구? 아무도 신경쓰지 않는다. 문제는 티셔츠를 만든단체에 있을 뿐이다. 문구는 잘못된게 아니었다. 티셔츠에 새겨진 문구때문이 아닌 메갈리아에 있었던 문제다. 이 일에 극렬하게 반응하던 SNS의 많은 분들은 계속 메갈≠메갈4라며 옹호한다.

정상적인 사고방식을 가지고 있는 사람에게는 있을 수 없는 일이 일어났다. 그리고 SNS는 각종 4드립이 난무한다. SNS의 폐혜라는 것일까? 여하튼 일은 벌어졌다. 정상인이라면 건드리기도 싫을 사이트를 옹호하기위에 온갖 무리수를 두기 시작한다.

메갈≠메갈4, 미러링옹호에 이어 자신들의 잘못을 짚어주던  독자들에게  사상검증하냐, 개돼지, 등신, 하찮다, 똥멍청등의 발언이 쏟아졌다. 자신들이 주장하는 바가 너무나도 옳은 길이라 생각하는걸까? 이제 자신들의 주장에 업계의 밥그릇까지 걸었다.

'그래서 안볼꺼야?', '전혀 좃되지 않습니다.' 같은........ 정상적인 생활을 하는 사람이라면 옹호는 커녕 말조차 섞기 싫어할 집단을 옹호하면서 하는 행동이다. 대체 왜 이런 행동을 하는지 이해하기 힘들다.

자칭 패미니스트라는 자들이 악질 혐오조장집단인 메갈리아를 위해 들고일어나 스스로를 메갈리아라고 주장한다. 하지만 여성운동가들은 알아야한다. 대한민국사회는 법적, 제도적으로 세계최고수준의 여성권리를 보장한다.

다른 국가들이 200년넘는 운동으로 얻은 권리들을 한국은 30년만에 얻어내었다. 물론 법적, 제도적 장치가 있다해도 구성원 개개인의 의식이 발전하지 않으면 지켜지기 어렵다. 그리고 이런 개개인의 의식을 끌어올리기 위해선 더욱 혐오는 지양해야한다.

하지만 성평등을 주장하는 여성들이 귀를닫고 눈을 감고있다. 남성들이 더 많은 의무를 지고있는걸 알지만 나눠지고싶어하지는 않는다. 나는 이번 사태때문에 성평등운동이 크게 후퇴 할 것이라고 생각한다. 남성계도 이제 지쳐가고 있다는걸 깨달았기 때문이다.

대한민국 남성들은 성평등운동에서 항상 듣기만 했다. 권리를 내놓기만 했다. 여성운동계는 의무를 나누지도 않았고 도리어 혐오자로 매도한다.대한민국의 남성은 더 많은 의무를 짊어지고 의무보다 적은 권리를 가진다. 여성은  적은 의무를 짊어지고 많은 권리를 누린다.

남성들이 이에대해 목소리를 내면 '남자가 소심하다' '남자가 어떻게 저러지?' '남자망신' '남자가 부끄럽지도않냐' '남자가 되서  뭐하는 짓이냐?' '남자니까 양보해' '남자니까 이해해야지' 대한민국은 성평등을 주장하면서 아직도 남성들을 프레임안에 가두려고만 한다.

진정한 성평등에는 '남자니까'도 '여자니까'도 없어야 한다. 지금 메갈리아에 동조하는 남성들의 의견을 보고있자면 너무 우습다. 편들어준다고 좋아하며 패미니스트라는 여성들도 우습다. 남성들의 의견들을 보면 대부분 강자가 약자에게 관용을 베푸는 시점이다.

자신을 '기득권'이라 칭하고 '겸손해야한다'고 주장하는 사람이 옹호받고있다. 메갈리아가 행하는  폭력적이고 반사회적인 행위들을'여성운동'이기 때문에 이해받아야 한다고 글들을 쓴다. 'girls do not need a prince'라는 문구때문에 차별당한다던 메갈들은 이런  왕자들에게 환호한다.

자칭 패미니스트라며 발언을 하는 남자들은 왕자님처럼 힘있는 사람처럼 말한다. 진정한 패미니스트였다면 분노했을발언데, 화가나야 정상인 발언들인데,  성평등의 잦대가 고무줄처럼 들죽날죽해진다. 패미니스트는 폭력적인 행위를 이해받기 원치않는다.

남자는 기득권층도 아니며 여성앞에서 겸손 할 필요도 없다. 남성은 여성에 비해 상대적으로 우위에 있는 권력자, 강한개체가 아니다. 이를 이해하지도 못하면서 패미니스트란다. 차라리 지금 메갈몰이를 하는 사람들이 더 패미니즘을 잘 이해하는 것같다.





요약

1. 메갈이 주장하는 한남의 눈닫고 귀닫고아서 패악질을 한다는 논리라면 한국의 여성인권은 조선말기수준이었을것.


2. 소라넷의 지속적 차단과 일베를 차단하기 위한 정부부처항의, 김치녀등의 혐오단어차단등 한국남성은 혐오에 방관하지 않음


3. 따라서 메갈의 미러링은 패악질을 정당화하기 위한 거짓주장이며 이런 사이트를 후원하는 사람의 목소리를 듣기싫은 것은 소비자의 정당한 권리


4. 이를 오해하고 들고일어나 사실을 말하고 잘못을 짚어주자 도리어 이상한 주장을 하며 비난하는 집단을 이해하기 힘들다.


5. 한국의 여성권리보호를 위한 법적, 제도적 장치들의 발전속도는 세계에서 가장 빠르고 그 수준또한 200년이 넘는여성인권역사를 가진 선진국들의 수준에 가깝다.


6. 법과 제도에 비해 개개인의 의식이 떨어지는건 사실이나 이 의식을 끌어올리려면 더더욱 혐오단체인 메갈리아를 반대해야한다.


7. 도리어 한국은 남자들이 더 많은 의무를 지고 더 적은 권리를 얻는다. 


8. 남성운동가의 성평등을 위한 활동이 '남자니까'라는 프레임에 가두어져 남성이 역차별을 당하는 일이 비일비재하다.


9. '여성운동'이란 이름이 붙으면 많은것을 용서하고 자신을 기득권이라 지칭하며 양보해야한다는 남자들이야 말로 패미니즘이 거부하는 왕자님



이글을 마치며......


성평등은 성별의 차이없이 동등한 의무를 짊어지고 동등한 권리를 누리는 것이다. 죄를 지었을때 똑같이 처벌받길 원하며 약자가 아니라 동등한 위치의 인간을 대하듯 해주길 바란다.


메갈리아가 하는 행동이 용서받을 수 있는 행동이라면 다른 범죄조장사이트들도 용서받아야한다. 메갈리아만이 여성운동이란 이름아래 보호받는다면 대한민국의 성평등은 퇴보 할 것이다. 

출처 http://gall.dcinside.com/board/view/?id=webtoon&no=10661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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