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룸메랑 같이 500/40 (관리비+5) 짜리 13평 투룸에 살고 있습니다
이사를 할까 하다가 집을 알아보니
근처에 오래된 아파트 18평짜리 매물이 있더군요(지금 집이랑 년수는 비슷, 30년 더된 아파트)
500/50으로
가보니 방크기도 다 괜찮고 채광, 환기, 전기같은것도 괜찮았습니다 (물은 단수라 확인못함 -> 부동산이랑 이야기해서 문제 체크 및 수리 해주기로함)
이번에 도배, 장판, 창문 샤시까지 싹 해놨더라구요
무엇보다 한강이 가까워서 한강뷰가 보이고 한강공원도 매우 가까워서 괜찮구요
단점은 에어컨, 세탁기가 없는거 정도랑 노후된 나무부분들(부동산이랑 이야기해서 너무 낡은 부분 및 자잘한건 페인트, 실리콘 시공해주기로함)
오래된 아파트긴하지만 둘이서 살기에는 매우 괜찮아보여서 내일 가계약 하고
지금 집을 피터팬, 부동산에 내놓고 빠지는 즉시 들어가려고합니다
500/50 정도에 이정도 조건이면 어떤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