흠...
개인적으론 "근대화"라는 용어의 일반적인 해석 자체에 부정적인 시각을 가지고 있어서 그다지 식민지 근대론을 받아들이기가 어렵네요.
흔히들 말하는 근대화가 산업화, 또는 서구화의 의미를 내포하고 있어서 오리엔탈리즘적인 시각으로 보여질 수도 있기 때문에 말이죠.
뭐 이건 그냥 개인적인 생각이고,
식근론의 최대 단점은 아무래도 이 용어 문제인 것 같습니다.
식민지(부정) 근대론(긍정) 이라는 인식 때문에 흔히들 식민지 시대에 근대화가 되었으니 짱짱맨 같은 오해를 하기 쉽죠.
오해 생길만한 부분이라면 그것을 고쳐야 하지 않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