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간히 나이도 많고 자전거도 좋아라 하고 오유도 앵간히 한 유저가 한 마디 하고픈데

맞는 시게에 쓰면 욕 먹을꺼 같아 자게에 씁니다.(라고 쓰고 자전거 게시판에 씀. 물론 자전거 좋아라 함)

아이디를 눌러 보면 아시겠지만

어마어마한 눈탱 유저로서

탄핵 정국 덕분에 베오베도 가고 기분도 좋고 문통도 당선 되었지만

이후 어쩌구 저쩌구 하다가 사드때 반대 의견 내놓고 어마어마한 댓글에 맨탈이 찢어지는 상처를 겪었네요

(이쯤되니 미즈넷체로)

철저한 좌파였지만(이쯤 되면 빨갱이)

현정권에대한 비판조차 못하는 오유가

엄청 원망스러웠네요.

하지만

다른 커뮤니티로 못 옮기는 제가 한탄스러웠네요

그러다 동글이님(이라칭하고 프로데모꾼이라 읽는다)

까지 욕먹고 떠나는 거 보고

사람들이 말하는

오유나 일베나 하는 얘기가 사실이었구나 하는 생각도 했네요

그러다 문케어에 대한 반대가 시작되었을때에

조금 의문이 생겼네요

수가가 올라가면 서민들은 싫어할수도 있겠다 생각했지만

오유분들은 생각이 다르길래

아 진보성향분들은 생각이 다를수도 있겠구나 생각했네요

그런데 그게 반대공작에 의해서 그랬다 하니 이것도 역시 마음이 아프네요

민주주의는 나랑 다른 사람의 의견을 듣는데에서 시작한다고 배웠네요

현재의 오유의 시스템이

닥반러들의 공격을 받으면 말을 할 수 조차 없다는 걸 저는 처음 알았네요

(왠만하면 폰으로 보는 눈팅유저니까)

답답하네요

이것이 어쩌면 일베의 공격이라고 치부할수도 있겠지만

어쩌면 일베 사이트에 공격 좌표를 찍어 놓고 추천 눌러 놓을수도 있겠지만

저는 그래도 오유를 떠나진 못하겠지만

여기는 오늘의 문재인이 아니라는 커뮤니티가 되었으면 좋겠네요

여론 몰이 말고 진지하게 자전거 사진 올려 놓고

내 여행 칭찬해 주고

베스트 게시물 보아 가며

토론의 장을 열었으면 좋겠지만

시스템상 안되겠구나.ㅆㅂ

바보님아

우리 같이 고민해 보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