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부모 세대 때는 이목구비가 뚜렷하고 진한 얼굴이 미남이었던데 반해,
요즘은 쌍꺼풀 없이(있어도 얇은 속쌍꺼풀) 가늘고 긴 눈, 얄상한 턱선의 얼굴이 각광받고 있잖아요.
이민호, 원빈처럼 전형적인 미남형들도 여전히 사랑받고 있지만 김수현, 이준기, 안재현 등 트랜디 미남들이
새롭게 떠오르는 걸 보면 말이죠.
사람 외모 뿐 아니라 반려동물도 그런 트랜드가 있는 것 같아요.
반려견의 경우 예전에는 셰퍼트나 하운드처럼 늘씬하고 다리가 긴 개를 많이 키웠던 것에 비해
요새는 닥스훈트나 웰시코기처럼 머리크고 허리길고 다리가 짜리몽땅한 개를 많이 기르더라구요.
그래서 생각난건데,
사람도 마찬가지로 언젠가는 머리크고 몸통길고 팔다리 짧은 체형이 트랜드가 되는 날이 오지 않을까요?
전형적인 호감 체형은 아니지만, 하나의 각광받는 유행으로 말이죠.
그러면 막 여자들도 이상형 얘기할 때 "나는 요즘 웰시코기 체형이 끌리더라" "오오, 나도나도 닥스훈트 체형 짱 귀여움" 막 이렇게 얘기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