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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의 달인, 리들리 스콧옹
게시물ID : movie_7257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Peuple
추천 : 5
조회수 : 641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7/12/21 14:54:28
리들리 스콧옹이 올해 영화를 찍으셨습니다. 1973년 미국에서 실제 일어난 아동납치사건을 그린 작품이죠. 아카데미상을 노려볼만 하다는 평이었는데, 12월 22일 개봉 예정으로 영화편집을 마친 시점에 캐빈 스페이시 사건이 터졌습니다. 

네, 이 영화엔 캐빈 스페이시가 나옵니다. 아 망했어요. 리들리 스콧옹은 캐빈 스페이시를 통으로 들어내고, 해당부분을 모두 재촬영하기로 마음먹었습니다. 

What was the studio’s reaction to all this? 
They were like, “You’ll never do it. God be with you.” [Laughs] 

이번 사태에 스튜디오측 반응은 어땠나요? 
-걔들? "넌 결코 못해. 신의 가호가 있기를." 

But they’re holding the date of Dec. 22 for you anyway. 
F—ing right. 

근데 걔들 영화개봉일정은 그대로 나뒀잖아요. 
-젠장 그러게. 

Did you ever consider pushing the release date to 2018? 
No. 

2018년으로 개봉일을 미루는 걸 고려해보셨나요? 
-아니. 

Why not? 
Because I know I can deliver. [Laughs] 

왜요? 
-난 내가 할 수 있다는 걸 아니까. 


팩트. 리들리 스콧옹은 개봉일을 그대로 두고 재촬영과 편집을 완벽하게 마쳤다.
출처 http://ew.com/movies/2017/11/29/ridley-scott-kevin-spacey-all-the-money-in-the-world-exclusi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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