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오유 외에도 아이디는 잇지만 거의 눈팅만하는 커뮤니티도 두개쯤 더 있습니다. 이글 반대먹고 욕해도 상관없습니다.
울 남편이랑 우스갯소리로 하는말은 "오유도 한쪽으로만 치우치면 어디랑 다를것도 없다"였습니다. 알아요. 오유나 ㅇㅂ나 하는 프레임 저도 당연히 싫죠. 근데 제가 말하고자 하는것은.. 말그대로 어느한쪽으로 치우친 채로 자기와 다른 의견을 얘기하면 반대몰이에 거품물고 달려드는 사례를 수없이 봐와서 말이죠.. 그래서 전 애초에 읍읍게는 따로 보지도않고 활동도 거의 안했습니다. 거기가 젤 심하니까요. 베오베에서도 연게나 유머게 육아게에서 올라온것들 위주로 봤지.. 읍읍게를 눌러서 본적은 열손가락 안에 꼽는것 같네요.
저는 뭐 다른 유저들이 비하면 뉴비 정도로 오랜시간을 함께하진 않았지만 참 씁쓸한 마음을 감출수가 없어서 몇자 남겨봅니다.
부디 숲 안에서 멀쩡하게 보이는 나무만 보지 마시고, 멀리서 숲을 한번 봐보세요. 오유라는 숲이 얼마나 망가졌는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