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스파이더맨 영화 꿈을 꾸었는데 내용이 아주 요상함.
우리가 늘 보고 알고 있던 그런 스파이더맨 영화가 아니라 초능력이 없는
그저 평범한(?) 아저씨가 주인공인 영화 였음.
외모는 많이 다르지만 주인공 이미지가 이와 비슷한데 머리는 레게 머리를 하고 있었고
탄탄한 근육과 멋있는 문신까지 하고 있었음. ( 저 위에 있는 2개의 짤이 합쳤다 생각하면 됨.)
또한 스파이더맨이 이동 할때 거미줄로 이동하는게 아니라 일반 사람들 처럼 길거리에서 어슬렁 거림.
그러다가 우연히 악당한테 공격받는 시민을 목격하게 되면 그냥 냅다 소리침.
사람들이 하나 둘씩 모여 드는것을 보고 악당한테 다가가서 잔소리를 퍼붓기 시작함.
스파이더맨은 다른것은 몰라도 말빨은 상당히 좋았는지 악당이 뒤에 있는 시민의 존재를 잃을정도로
정신적인 충격을 받게 되고 어디서 구해 왔는지 뒤에 있는 시민한테 쇠파이프로 뒤통수 맞고 사망함.
그리고 그 시민은 스파이더맨에게 보란듯이 옷에 감추고 있던 스파이더맨 가면을 꺼내고 써더니 승리 포즈를 취했음.
스파이더맨은 그 모습을 보고 흐뭇하게 웃더니 "오늘도 한건 했다!!" 라면서
이런 포즈로 시민한테 하고 윙크하면서 유유히 사라짐.
나중에 알고 보니 그 악당은 어떤 집단에 속해 있는 간부였음.
스파이더맨 때문에 조직의 간부와 많은 부하들을 잃게 되었고 위기에 빠진 보스는 간부 및 그 밑에 있는 부하까지 소집시킴.
그리고 간부 및 부하들에게 스파이더맨 말빨에 대비한 스파르타 훈련을 시킴.
스파르타 훈련에 강해진 그 조직은 대대적인 계획을 세우는데 세계에서 가장 큰 은행을 터는 거였음.
그 계획을 실행하고 반쯤 성공을 거두고 많은 시민들을 인질로 붙잡고 있을때 은행 주변을 어슬렁 거리던 스파이더맨과 마주쳤음.
그리고 스파이더맨은
을 외쳤지만 주변에 시민들은 모이지 않고 악당들이 하나 둘씩 모이기 시작함.
크게 당황하던 스파이더맨은 눈치를 살피더니 할수 없이 말빨로 밀어 붙히려고 했지만
스파르타 훈련을 받은 조직원들은 꼼짝도 하지 않았음.
정말 생명의 위험을 느꼈던 스파이더맨은 최후의 수단으로
"메리 제인 도와줘!!!!" 라고 불렸고 이에 응하듯
앞에 있던 악당들이 하나둘씩 쓰러지기 시작했음.
알고 보니 메리 제인은 물체는 물론 자기 모습까지 투명화 시킬수 있는 초능력자 였음.
또한 언제나 어슬렁 거리던 스파이더맨은 혼자가 아닌 항상 투명해진 메리 제인과 붙어 다녔으며
그의 양손에는 투명화 시킨 쇠파이프 2개를 들고 다녔었음.
악당들은 아무 이유 없이 쓰러지는 조직원들을 보고 너무 당황해서 우왕자왕 하고 있을때
스파이더맨에게 의해 풀려진 시민들은 악당 조직원들을 보고 씩 웃으면서 옷을 하나씩 벗기 시작함.
그 모습은 이 모습과 비슷한 광경이었음.
팬티까지 벗어 던지면서 악당들에게 돌격하고 악당은 충격과 공포에 질려 도망갈려고 하지만
불행하게도 시민들이 전부다 초능력자라서 결국 붙잡힘.
스파이더맨은 " 오늘도 한건 했다!!!!" 라면서
포즈를 취하고 윙크 하면서 저번에 만들었던 웹 슈터로 사라질려고 했지만
높은 위치에서 거미줄이 끊어지고
적 보스 마지막 일격에 항문이 파열 되면서 병원에 실려감.
어렵게 병원에서 퇴원한 스파이더맨은 집에서 잠시 휴식을 취하는데 알고 보니 스파이더맨은 상당한 갑부였고,
스파이더맨 집에는 집사가 있는데
알프레드와 많이 닮아 있었음.
이 알프레드는 범죄 정보에 대해서는 거의 모든 것을 꿰뚫고 있는 먼치킨 인물 이었고
스파이더맨이 항상 어슬렁 거리면서 악당을 발견하게 한것은 모두다 알프레드 작품이었음.
집에서 같이 휴식을 취하고 있던 메리 제인은 욕실에 휴식을 취하고 있는 스파이더맨에게 다가가
" 항문은 다 나았냐 " 라고 물으면서 " 오늘은 뜨거운 밤을 보내도 되겠네 " 라면서 옷을 벗는데
이런 모습일 거라고 생각했고 투명화 벗을때도 이런 이미지로 생각했는데
너무 심한 충격과 어디서 잘못 되었는지 모를 두려움에 떨고 있으면서도
도망갈려고 했지만 메리 제인에게 붙잡혀
이렇게 영화는 끝남.
그리고 이 영화는 나만 봤던게 아니고 옆에 어머니도 같이 보고 계셨고
어머니와 나는 이런 표정으로 하면서 꿈에서 깨어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