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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유게 문제를 가벼이 봐서는 안됩니다.
게시물ID : sisa_100493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Neunzehn
추천 : 22/13
조회수 : 1024회
댓글수 : 78개
등록시간 : 2017/12/20 13:19:52

북유게의 블랙리스트, 정유련의 군게 준동 격문 등의 사안에 대해

'사람이 커뮤니티 하나만 하라는 법 있냐? 개인이 오유에 들어와서 활동하는게 뭐가 문제냐?

이런 식으로 대수롭지 않게 여기는 분들이 적지 않습니다.


하지만 이건 그들이 말 그대로 '개인'으로서 행동할 때에나 해당되는 이야기입니다.

http://bbs.ruliweb.com/community/board/300148/read/31786318

현재 북유게는 오유 유저들의 블랙리스트를 작성하고, 이를 꾸준히 업데이트까지 하면서 사선상에 올려두고 있습니다.

오유 외부의 '집단'이 오유 유저들을 한명 한명 아이디까지 기록해가며 적대하고 있는 것입니다.

오유가 타 사이트와 마찰이 없었던 것은 아니지만,

외부 커뮤니티가 이렇게 직접적인 간섭과 개입을 시도한 것은 여시강점기 이후로는 없던 일입니다.

어제 저녁에는 북유게 유저들이 군게까지 찾아가 분탕질을 치고 가기도 했죠.


정유련의 경우 북유게에서 분화된 커뮤니티라고 하는데,

여기는 아예 관리자가 '군게의 준동' 운운하며 '밟아 짓이기겠다'는 격문을 올렸습니다.

이걸 또 누군가가(아마 이 사람도 정유련에서 활동하는 사람이겠죠) 시게에 퍼와서 베스트도 갔죠.,

http://todayhumor.com/?sisa_1004654

이 관리자 역시 오유 아이디가 있는, 오유에서 활동하는 사람임이 밝혀졌습니다.

저 게시물이 올라온 이후 이 커뮤니티에서 활동하는게 분명한 유저들이 나타나 그곳을 비호하기도 했습니다.

사이트 방침, 관리자 레벨에서 오유에 영향을 행사하려고 하는 집단의 인원들이 지금도 버젓이 활동중인 셈입니다.


북유게와 정유련의 개입이 오유에 얼마만큼의 영향을 미치고 있는지는 현재로서는 알 수 없습니다.

여시강점기도 운영자님이 개입해 사실관계를 밝히기 전까지는 하나의 가설에 불과했었죠.

하지만 이들의 개입에 의한 결과로 의심되는 정황들은 분명 존재합니다.

일단 북유게 블랙리스트에 오른 유저 중 차단된 분들의 수가 상당합니다.

딱히 공지를 어기거나 과격한 언행을 일삼지 않은 분들 중에서도요.


또한 유독 '군게'라는 곳이 지속적으로 입에 오르내리고 있다는 점 또한 실은 자연스럽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군게는 이번 논란이 발생한 15일 이전에는 거의 활동이 없던, 죽은 게시판이기 때문입니다.

당장에 12월 10~15일 사이만 봐도 하루에 올라오는 게시물 수가 15개 가량. PC기준 반 페이지입니다.

그럼에도 군게에 작전세력이 있네, 군게가 일베에 잠식됐네 하는 이야기는 꼭 한번씩 나왔죠.

그런데 나무위키쪽에서 확인한 바에 따르면 북유게가 '유독' 군게에 관심이 많습니다.

군게의 멸칭인 '군마드'를 구글 검색에 돌렸을 때 무려 25%가 루리웹(사실상 북유게)에서 검색됩니다.

북유게라는 커뮤니티의 규모를 생각하면 기이할 정도의 비율입니다.

그들이 왜 죽은 게시판에 이토록 집착하는지는 알 수 없으나

군게가 받는 과분할 정도의 관심과 경계. 적대에 이들의 영향력이 작용했을 가능성은 상당합니다.


당연한 얘기지만 절대 다수의 시게 유저들은 북유게의 개입은 커녕 존재 자체도 모르셨을 겁니다.

이건 누군가를 탓하고자 함도 아니고, 시게에서 때아닌 작전세력 사냥을 벌이고자 함도 아닙니다.

다만 오유가 과거 외부 세력의 개입으로 인해 어떤 홍역을 치렀는지를 감안했을 때

저들의 개입을 가볍게 넘겨서는 안된다는 생각에 글을 남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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