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게 여초 사이트를 집어 삼키던 세력 집단들이 오유를 집어 삼키기 위해
분열을 일으키고 갈라치기를 하는 걸까...
하는 막연한 두려움이 닥치더라구요.
12년부터 군대에 이어 많은 사건을 겪으며 오유와 함께 시간을 보냈고,
지갑을 잃어 버렸을 때 쓴 첫 글을 쓰던 날과,
첫 베오베의 순간까지 아직 눈에 선한데,
지금은 너무나 기우뚱거리는 배에 타고 있는 기분입니다.
항상 그랬듯이 오유는 이번에 어려움도 이겨내고,
선민주의 사상을 가진 특정 게시판 위주의 이 부당함을 이겨냈으면 하는 바랍입니다.
오유야 아프지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