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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들 뻘글쓰는데 나도 하나
게시물ID : freeboard_168618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오토렌앓이중
추천 : 9
조회수 : 142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7/12/19 22:33:59


내 나이 스물일곱
대학 졸업해서 여기저기 찔러넣다가 작은 곳에 취직한 월급쟁이다

집안사정은 뭐 엄마 나 오빠 셋
그런데 집에 빚이 억이네
오빠는 이제야 군대에 가서 제대까진 아직 반년이상 남았고
엄마는 일 하고 계시지만 나나 엄마나 월급이 거기서 거기

일하던 곳 그만두고나서 야금야금 있던 돈 다 갉아쓴바람에 이제야 다시 돈 모아야하고
뭐 결혼은 애시당초 포기했고 남친이 생기면 항상 집에 일이 터져서 이젠 외롭다 느껴도 사랑받을 준비도 사랑 할 준비도 안된거같네

엄마는 빚은 신경쓰지말고 니 돈 모아서 니 알아서 살라고 말을하지만
같이 살고 가족인데 또 어떻게 그럴 수 있나

아무리 플랜을 세워봐도 내가 1억을 모을려면 10년 이상이 걸리네
그래도 어쩌겠나 엄마 말처럼 신경 안쓴다해도 내가 집 구할려면 모아야 할 그 돈인데

신경쓰지 말라면서 돈얘기하는 엄마도 밉네
근데 어차피 그리 얘기 안해도 걱정은되는데
취직한지 이제 약 두달
첫 월급은 빌린 돈 갚는데 대부분 쓰고
다음 달 월급도 빌린 돈 갚아야하네
생활비는 또 어째야하나
엄마집에 사니 집세랑은 안나가서 좋네

주말알바를 시작해야할까
학교다니면서 주말알바 하는것도 힘들었는데
취직했는데 주말알바가 가능할까
법적으로 걸리지는 않을까

내 인생은 어떻게 흘러가는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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