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가지가 실망 스럽네요
다음 카카오가 왜 저런 방식으로 채널에 뉴스 기사를 올리나...
그리고 한번도 기레기라는 말을 해본적도 떠올린적도 그럴일도 별로 없었는데
왜 기레기라는 말을 사람들이하는지 깨달았습니다
기자가 이런식으로 글을 써요 예를들면
A라는 사람이 사과를 사왔는데 사과의 상태가 안좋더라 그래서 사과를 소개한 사람과 사과를 파는 사람 때문에 피해를 봤다 왜 정부가 이런 사람을 보호해주지 못하냐라는 내용이에요
그리고나서 기사에는 누가 뭐했냐 너네는 뭐했냐 너넨는 잘한다 누구는 못한다 이런식으로 댓글이 엄청 달려요
근데 생각을 해보면 기사에는 A가 사온 사과가 인터넷으로 산 사과인지 슈퍼에서 산 사과인지 마트에서 산 사과인지 작년에 산것인지 올해에 산것인지 언급이 없습니다
그래서 그걸 지적하는 사람이 가끔 나오지만 남에게 잘 휩쓸리는 사람들인지 댓글에는 싸우기가 바빠요 누가 어? 이건 아니잖아?해도 안들어먹어요
기자는 그딴걸 기사라고 써놓고 사람들 댓글 싸움이나 붙이고...
정말 좋은 기사쓰는 사람들도 많이 봤는데 80퍼가 저런거에요....
저는 자주는 아니어도 한번 들어가서 읽기 시작한 뉴스 기사는 길어도 짧아도 정독하는데 정성껏 쓰는 사람도 있지만 기자라면서 기자라는 사람이 전체적인 사실과 상황에 대해서 흐리고 남의 싸움 붙이듯이 글을 올리는건 정말 불쾌합니다 멍청한 말 하는 댓글보다 그게 더 기분나빠요 왜냐면 기자가 쓴 글은 그런 묻히고 마는 댓글보다 더 오래 더 많은 사람들이 볼수 있는 글이잖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