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바지에 똥싸서 세번정도 글올렸는데
세번다 베오베간적있는.... 33여자입니다.. ㅠ ㅠ
이게 마지막일꺼야... 이게 몇번짼지..
또다시 올줄은 몰랐네요.... ㅠ ㅠ
현재 게실염으로 4일째 입원중입니다. (창자에 염증같은거?)
맹장이랑 증상이 똑같아 3일정도 복통에 시달리다가 일요일에
응급실 실려왔지요.. 의사가 맹장같다는데 당근 3년전에 맹장걸렸어서
아니라고했더니 이것저것 씨티랑 엑스레이 찍어보더니 증상은 게실염.
맹장은 수술이라도 하지
이건 그냥 요로결석처럼 나을때까지 고통을 참고 있어야 되더만요 ㅠ
맹장처럼 다나을때까지 물도못마시고 금식...
4일째 물한모금 못마시고 방구만 나오고...
좀전에 누워서 폰만지다가 이놈이 또
설사- 똑똑
똥꼬- 누구세요?
설사- 방구입니다^^
또속았네요. 이런 설사놈..
벌떡일어났더니 설사가 허벅지를 염탐하듯 쭉 타고 내려와
스멀스멀 발목으로 모습을 보이기에 화장실로 미친듯이 뛰었네요..
장실이 병실안에 있어서 망정이지...
바로씻고 사복바지로 갈아입은다음
병원앞에 밥먹으러간 부모님께 올라오시면서 간호사실가서
바지좀 가져다달라고 하면서 상황설명을 했더랬죠.
눈치없는울엄마 ㅠ ㅠ 간호사실에 울딸이 바지에 설사쌌으니 바지달라고......
하....
올해가 삼재 끝나는 해인데
이걸로 마지막이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