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게 위주로 오유하는 사람이지만
요즈음 같은 사태에는 자게에 글을 쓰는 것이 맞는 것 같습니다.
시게의 역할이 있었고, 오랜 시간 일베와, 알바와 싸워왔고 심지어 국정원과 싸워왔죠. 나름의 승리도 거뒀죠.
압니다. 그런데 그거 시게 혼자서 한 거 아니에요. 우리 모두 오유하는 사람들이잖아요.
니체의 유명한 말이죠.
"괴물과 싸우는 사람은 그 싸움 중 스스로도 괴물이 되지 않도록 조심해야 한다.
우리가 괴물의 심연을 오랫동안 들여다봤다면, 그 심연 또한 우리를 들여다볼 것이기 때문이다."
우리 태도를 스스로 되돌아볼 필요가 있는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