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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star_43203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코기와곰돌이★
추천 : 5
조회수 : 252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7/12/19 11:56:26
'혜야' 라는 곡을 너무 좋아해서
몇일을 연속으로 들었던적이 있어요.
오랫만에 그곡을 들어볼까 했는데...
가사를 떠올려보니
이제 당분간은 못들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네요.
가슴아프고, 또 그를 사랑했을
사람들의 마음이 안쓰러워서
어제, 오늘 슬픔이 더 하네요.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혜야>
혜야, 미안하단 말은 말야
언젠가 아주 먼 그 때 마지막의 마지막에
하지 않을래
그래야 지금 이 아픈 시간도
훗날 좋은 추억이라 웃으며 말하고 있을
우리일 테니까 말이야
혜야, 너는 말했었지
그저 좋은 친구의 가슴으로
날 사랑하는 것이라 영원 한 거라고
그런 말 다신 하지 마
네겐 너무 가벼운,
그러나 내겐 너무 무거운
이 마음이 너를 힘들게 했구나
조금은 물러설게 기다릴게
니가 편하도록 멀리 서 있을게
이리 애원하잖아
*혜야, 어찌 떠나려는 거야
웃는 그 눈으로
안녕이란 잔인한 말은
나를 죽이고 숨이 멈춰
행복하게 해주던 그 멜로디가
아직 너무 찬란하다
제발 버리지 마 버리지 마
살고 싶지 않아
어찌하나 너 없는 날 어찌하나
아예 모른 채 살 것을
이렇게 미치도록 슬플 줄이야
**혜야, 어찌 떠나려는 거야
안녕이란 그런 잔인한 말로
떠나버리는 너를 원망하겠지
Oh, 제발... 가지 말아 혜야
혜야, 너는 말했었지
그저 친구의 가슴으로 사랑하는 것이라
영원 하다고
그런 말 다신 하지 마
네겐 너무 가벼운,
그러나 내겐 너무 무거운
이 마음이 너를 힘들게 했구나
조금은 물러설게 기다릴게
니가 편하도록 멀리 서 있을게
이리 애원하잖아
**혜야, 나를 떠나려는 거야
안녕이란 그런 잔인한 인사뿐이었던
너를 원망하고 또 원망하겠지
혜야, 제발... 가지 말아 혜야
가지 말아 혜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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