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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자게엔 처음 글 써봅니다.
게시물ID : freeboard_168327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라리랑
추천 : 11
조회수 : 142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7/12/19 08:34:32
예전에 자게글 중 하나에 이런 댓글을 쓴 적이 있습니다.
아마 맘충 논란 때문이었던 것 같습니다.



의견 표출의 자유로움이 오유 오는 이유인 유저입니다.

전 이 글이 마냥 옳다고만은 생각이 들지 않는데,
딱히 다른 분에게 제 생각을 강요할 생각은 없습니다.

누군가 개인적으로 바라보는 관점을 토의하려는 움직임이 점점 제한될까봐 그 점이 우려되네요.
과도한 방어기제 아닐지가 우려된다는 말입니다.



라고 했는데..
언젠가 이런 일이 터질 줄 알겠더라구요.

저는 어느 특정 게시판의 사람이 아닙니다.
굳이 이야기하자면 베스트 눈팅러입니다.

그래서 어느 게시판이던지 맞는 말 있으면 동조도 하고
음식과 컴퓨터, 게임 혹은 공포게 글이 베스트 올라오면 재밌게 읽고 덧글도 달았습니다.
그러다 가끔 예쁜 연게 아이돌 글도 눈팅하고
그렇게 지내왔습니다.

예전엔 오유 고민게때문에 흘러들어와서,
건전한 토론 문화에 정착했고,
오유 덕에 시사도 좀 더 다채로운 시각으로 볼 수 있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그들은 기울어진 널판지가 되어
자신들의 의견으로 다른 타인들을 설득시킬 마음조차 사라진
그런 집단이 되었네요.

사실 그들 중 선량하지만 목소리 못 내고 있던 분들은
좀 억울하기도 하겠습니다.

하지만 이렇게 기형적인 형태가 된 건 모두 방조의 책임이 있어서겠지요.
당장 저도 그분들 게시판에 있어 그렇게 심각하게 생각하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불과 몇달전만 해도요.

뭐 그렇지만 서서히 저도 알고 있었는지 모르겠습니다.
그래서인지 예전만큼 오유에 발걸음이 닿지 않게 되더군요.
건실한 담론을 찾아 이제 어디로 가야 하는지도 모르겠네요.



뭔가 헛헛합니다. 바보 운영자는 어디 숨어서 보이지도 않고.

추운 아침입니다.
오유저 여러분들, 자게 분들 힘내시고 건승하길 진심으로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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