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치만 종현아 네가 행복하다면 난 뭐든 좋아. 종현아 네가 노래를 안해도, 춤을 안춰도, 샤이니를 하기 싫다고 해도 너의 편이었을거라고 했을거야. 넌 나한테 그런 사람이었어.
몇년 나이가 더 든 후에, 내가 지금의 너보다 나이가 많아지면 앳된 너의 목소리가 담긴 누너예를 다시 들을 수 있을까?
사랑하는 종현아, 우리 쫑, 이제 정말 아프지말고 행복해. 오늘 네 덕분에 오랜만에 하늘을 올려다봤어. 별이 참 많다. 모두 종현일 마중 나온걸까? 사랑하는 종현아. 계속 실감이 안나고 보고싶겠지. 문득 생각나겠지. 랜덤재생되는 노래 속 네 목소리에 가끔 울겠지. 그래도 종현아 나는 널 사랑해. 사랑해 사랑해. 고마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