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놈의 관심법만 버리면 됩니다.
예전부터 보면 자신이 사람의 마음을 꿰뚫어볼 수 있다고 믿는 분들이 적지 않게 보여요.
'뭐? 문재인케어가 실패한다? 의료인이라 잘 안다고? 에이 그럴리가 있나, 다 정권을 흔들기 위한 수작이지!'
'양성징병? 성평등을 위해서라고? 그건 니들 생각이고 일베 선동질이 놀아난거야. 넌 속고 있어!'
세상에 얼굴 한번 본 적 없으면서 상대 자신보다도 상대를 잘 안대요. 이 분이 생각나지 아니할 수 없습니다.
더욱 환장하는건 이런 태도들을 보고 비판하는 사람이 거의 없어요.
오히려 '역시 여기 분들은 내공이 높아서 다 꿰뚫어보죠!' 이런 댓글들이 달리죠.
바로 얼마 전 유아인이 페미들과 싸울때도 이런 분 있었어요.
'어차피 연예인들 다 장사하는거다. 다른 사람들은 모르겠지만 시게 사람들은 안다'.
오유를 하지도 않는 유아인에게까지 이런 식인거 보면 관심법 유효사거리가 네페르피트쯤 되나봅니다.
시게 분리를 원치 않고 다른 게시판 유저들과도 잘 지내고 싶으시다면
관심법, 멘탈리스트, 각종 마안 보유자분들은 제발 사람이 말을 하면 좀 있는 그대로 받아들여주시고
그 외 다른 상식있는 분들(그저 관망하는 분들 적지 않은거 다 압니다)은 저런 이능력자들 제발 자제좀 시켜주세요.
사안에 경중이 있음을 모르는 바는 아니나
솔직히 안희정빠나 철수빠 견제하는 주의력의 반의 반만 궁예들 단속하는데 사용했으면 이런 문제 생기지도 않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