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룸에 살고 있는데, 화장실 안이 아니라 화장실 밖의 벽에서 변기 냄새가 납니다. 자려고 누우면 냄새가 스멀스멀 올라와서 불쾌합니다. 자기 전에 방향제를 벽쪽에 뿌려도 그 냄새가 사라지면 다시 납니다. 집주인은 배수구 청소를 해보라고 하는데, 진짜로 배수구 문제면 화장실 안에서도 변기 냄새가 나야 하는 거 아닌가요? 이런 경우엔 어떻게 해야 하는지 알려주세요ㅜㅜ
사진 추가했습니다. 자는데 훅 올라와서 참을 수 없어서 그 자리 책장 빼고 보니 모서리가 잔뜩 울어있고 축축하네요. 색도 갈색으로 변색되어 있고요. 벽지가 썩었어요. 이거는 결로현상이라고 봐야 할까요? 아니면 벽 건너에 있는 변기쪽 배수관이 터진 걸까요? 이사 왔을 때 바로 저 자리에 책장 잡아둬서 전혀 모르고 있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