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참 밤이 길다 지금은 무심해졌지만 많이 웃고 밤잠설치며 영상을 찾아보고 노래를 흥얼거리며 행복한 상상에 빠지게했던 그 누군가에게 변사체라는 단어를 쓴다는게 기분이 참 묘하다. 너의 목소리를 생각을 음악 스타일을 좋아하고 TV도 잘안보는 내가 가장 좋아하는 가수가 너희라고 말할 수있게 만들어준 사람이 우리에겐 항상 웃고 좋은모습만 보이려 힘들어했다는 사실에 너무나 괴롭고 지켜주지 못했단 생각에 너무나 미안하다.. 나는 왜 끈기있게 너를 응원해주지 못했을까 편히 쉬어, 수고했어 김종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