숨을 크게 쉬어봐요당신의 가슴 양쪽이 저리게조금은 아파올 때까지숨을 더 뱉어봐요당신의 안에 남은 게 없다고느껴질 때까지숨이 벅차올라도 괜찮아요아무도 그댈 탓하진 않아가끔은 실수해도 돼누구든 그랬으니까괜찮다는 말말뿐인 위로지만누군가의 한숨그 무거운 숨을내가 어떻게헤아릴 수가 있을까요당신의 한숨그 깊일 이해할 순 없겠지만괜찮아요내가 안아줄게요 <한숨> 이하이
작사 : 종현
나는 사실, 그대를 잘 모르지만, 인터뷰를 읽어보니 대략 이해가 가는 심정이네요.
저도 차라리 죽는 게 나을 정도로 고통스러웠던 적이 있기에
당신은 그토록 아름답게 빛났음에도 가슴 속 불꽃이 타들어가 그것이 때로 멀리서 볼 때는 예술을 향한 열정같아 보였겠지만 결국 조금씩 갉아먹히면서 홀로 괴로웠으리라
누군가는 당신의 절박했던 상황에 대해 그저 가볍게 얘기해버릴 지도 모르겠어요.
재능이 많아 스타로 부상하여 비평가들에게도 찬사받고 많은 인기를 누리며 사랑받았음에도 만족하지 못하고 다른 사람들 슬프게 왜 자기 목숨을 스스로 버렸는 지 이해가 안 된다고.
하지만 난 알겠어요
당신은 그저 누군가 봄볕처럼 다가와 안아줬다면 그런 선택은 하지 않았으리라고.
당신이 매서운 겨울바람에 떨고 있을 떄 기웃거리는 발자욱 하나 남기지 않은 사람들은 모두 입술 벙긋할 자격도 없다는 것을
그리 썼듯이
노래했듯이
출처 |
페북에서 같은 글 보셨을 지도 모르겠지만 본인 창작 맞습니다.
제 본명 언급은 하지 말아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