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과에 다녀왔습니다.
불안장애랍니다.
불안하고 식은땀이 나고...
일이 전혀 안되서
글을 읽는게... 내용이 머리에 안들어옵니다.
주말 동안 20시간이 가까이 시도했는데
글이 머리에 들어오지 않아 일을 전혀 할 수 없었습니다.
글을 썼다 지웠다를 몇시간
글을 한페이지만 1시간 가까이도 읽기도 하고
중간에 바람을 쐬기도 하고
잠을 자기도 하고 했는데 되는게 하나도 없습니다.
오늘 아침까지 자료를 만들어서 보내주기로 했는데...
제가 지금 아무것도 할 수가 없네요...
정신과에서는 불안장애라고 하더군요.
약을 먹고, 좀 쉬라고...
식은땀이 나고,
가슴이 두근두근 뛰고,
가슴이 조여오는 통증이 가시질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