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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권추락하니 생각난 중학교때 이야기
게시물ID : menbung_5714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뭐가좋을까흠
추천 : 4
조회수 : 459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7/12/18 06:54:31
이건 제가 겪은건 아니고..
들은 (반은 본?) 이야기에요.

중학교때 유난히 애를 감정적으로 때리는 수학선생이 있었는데
어느날은 한번 1학년위 언니가 (당시 중3) 복도에서 장난치며 걷다가 그 선생님을 좀 밀쳤나봐요.
그래서 그 쌤이 화가 나서 뺨을 한대 때렸는데
하필 잘못맞아서 고막이 나갔다는;;;;;;;

근데..그러고는..
다음날이였나..그 다음날이었나..
(당일은 아니었음..하필 선생이 때려서 고막나갔다는 소문이 파다한 뒤였으니)
학교에 검은색 승용차 2대에서 왠 아저씨들이 내렸는데..
전 내리는것까지만 봤거든요..

나중에 알고보니..
그 맞은언니 아빠가 하필 조폭..
(양아치나 건달아니고 진짜 조직 폭력배;;;;)
언니 맞은거보고 눈 돌아간 아빠가 자기 밑에 조폭들 데리고 교무실에 난입..
교무실 문 잠궈놓고 때렸다는 소문이;;;
났었죠.

진짜 맞았는지 아님 겁만 주고 간건진 잘 모르겠어요.

팩트는 
그언니 아빠는 조폭
아빠가 다른 사람 데리고 교무실로 찾아가서
교무실안에 학생들은 내보내고
문을 잠궜다.

까지는 맞아요.

근데 이게 왜 멘붕이냐면...
그선생은 그 뒤로도 애들을 잘 때리고다녀서;;;;;;;
(빈도 및 강도가 좀 줄긴했습니다.)
출처 선생한테 맞고 경찰에 신고한 최초의 뉴스가 나왔던 시절쯤에 들은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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