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만 그 친구랑 저는 말을 섞은 적이라곤 걔가 학교에 가져온 휴대용 게임기 빌린다고 딱 한번...ㅠ 그땐 별 마음 없구 그냥☆ ☆귀여운 아이☆☆구나 라구 생각했는데 며칠 전 부터 자꾸 눈이 밟히고 어떻게든 말 해보고싶은데 안돼더라고요...ㅠ번호 따려고 혼잣말로 연습도 하고 종이에다가 뭐라 말할 지 써내려가며 멘트도 생각 했는데 그 날 아쉽게 제 사정으로 기회를 날려버렸어요....눙물..☆
그래서 요 며칠간은 번호도 못딴 찌질남이라 생각하며 멘탈 ㄴ가서 있는데 갑자기 어제 아무 생각없이 묻고 싶더라고요.
사실 그 아이가 번호 안 알려줄까 걱정 했거든요...
페북친추 보냈는데도 안받아주고 탐라엔 글도 올라오구...ㅠㅠ
근데 차여도 도전이라도 해보고 차이는 게 낫겠죠?
그 아이가 제 얼굴을 알아줬으면 해요.
그 아이가 제 행동에 부담감을 가지지 않았으면 해요.
근데 제 직감이 계속 결과가 나쁠 거 같다고 말해요...
제 직감 중 연애랑 관련된 직감에서 안좋은 직감은 들어맞은 적이 꽤 많아서 불안해요...자신감도 떨어지려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