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정부의 방중성과로서 한중간 핫라인 개설을 두고 "핫라인. 수화기 안들면 그만" 뭐 이런 제목의 기사를 쓴 기자로. . .요즘 화제가 되고 있는 인물이다.
기사 제목도 참 심술궂게 썼다는 생각이 들었고. . 그런식이라면. . 이 세상의 모든 현상과 업적, 성과도 다 의미없고, 부질없는 것에 지나지 않겠다는 생각이 든다. "다 뭐뭐 안하면. . 그만"이니깐. . . 왠만하면 기자로서 자신이 취재하는 대상이나 사정에 대해 의미를 크게 부여해서 자신의 기사도 덩달아 주목도를 높이려는 것이 인지상정일진데. . . 매우 특이하고, 매우 심술궂은 기사가 아닐 수 없다. 한국일보 김광수에게 전하고 싶다. "당신이 쓰는 기사. .안읽으면 그만" 이기에 힘들게 기사쓰지 말고, 그냥 편하게 아무것도 하지말고 있으라고. .
그런데 나중에 알고보니 이 김광수란 자가 박근혜 정부때의 한중간 핫라인 개설도 아닌 개설 합의에 대해서는 엄청나게 긍정적인 기사를 썼던 사실을 알게 되었다.
같은 사항에 대해. . 같은 인간이 어떻게 이렇게 상반된 시각으로 기사를 쓸 수 있을까? 이거 완전 코메디 아닌가? 두 기사가 다른 점은 각각 문재인, 박근혜 정부때의 기사라는거.
하나는 깍아내리는 기사. 하나는 빨아주는 기사
한국일보 김광수의 이런 자아분열적 기사. 그는 제 정신인가? 기레기인가? 그렇게 기사를 다르게 쓴 이유라도 묻고 싶다. 이유를 몰라서가 아니라.. 뭐라 답할지 궁금해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