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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freeboard_167998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아리밝음
추천 : 7
조회수 : 242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7/12/18 01:19:02
뭔 난리가 났나 싶었지만 저같은 베오베 눈팅러에겐 관심도 없는 일이었습니다.
그런데 시게 유저들이 세월호 추모 게시판을 걸고 넘어졌어요. 세월호 문제는 이제 정치 문제화 됐으니 시게를 분리하려면 세월호 추모 게시판도 폐쇄해야된다는 논리였습니다.
뭔 귀신 씨나락 까먹는 소리를 하나 싶어서 댓글을 주고 받았는데 많은 유저들에게 욕을 먹더니 깨갱하며 시게를 분리해서는 안된다는 논리적 역설이라고 하더이다. 기억하시는 분들이 있을까 싶지만 당시 이런 인간들이 한둘이 아니었어요.
이런 미치광이들이 시게에 모여 손가락 까딱거리며 정의를 외치면서 나르시즘에 빠져 자위를 하고 있다 생각하니 소름이 끼쳐서 시게분리 찬성을 던졌습니다만 당시 여론은 반대가 우세했고 결과야 뭐...
그 분들에겐 세월호도 시게의 존속을 위해선 써먹을 수 있는 하나의 수단일 뿐이겠죠.
그로부터 1년 반 정도 지났으니 이런 사단이 제 예상보다는 꽤 늦게 터진 셈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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