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날 문득 내게 다가온 너는
나에게 물음표 하나를 던지고는
내 앞에서 사라지려 하고 있어
이게 무슨 날벼락 같은 일이니
우유부단도하고 소심하기도 하지
자신감에 찬 그런 모습은 다가 아니야
이런 내가 너를 사랑하고 있어
이게 무슨 날벼락 같은 일이니
불안해보이기도 위험해보이기도해
소년 같기도 하고 악마 같기도 하지
이런 너를 내가 사랑하고 있어
이게 무슨 날벼락 같은 일이니
네가 더 이상 아프지 않았으면 좋겠어
네가 더 이상 다치지 않았으면 좋겠어
솔직하기도 하고 신중하기도 하지
불안함에 찬 그런 모습은 다가 아니야
이런 내가 너를 사랑하고 있어
이게 무슨 날벼락 같은 일이니
편안해 보이기도 위험해 보이기도 해
인형 같기도 하고 마녀 같기도 하지
이런 너를 내가 사랑하고 있어
이게 무슨 날벼락 같은 일이니
네가 더 이상 아프지 않았으면 좋겠어
네가 더 이상 다치지 않았으면 좋겠어
어느 날 문득 내게 다가온 너는
위험해 보이기도 해
나에게 물음표 하나를 던지고는
신중하기도 하지
내 앞에서 사라지려 하고 있어
어디 가니?
날벼락처럼
이게 무슨 날벼락 같은 일이니
너를 내가 사랑하고 있어
우유부단도 하고 소심하기도 하지
마녀 같기도 하지
소심하지
자신감에 찬 그런 모습은 다가 아니야
네가 더 이상 아프지 않았으면 좋겠어
이런 내가 너를 사랑하고 있어
사랑해
나도 사랑해
이게 무슨 날벼락 같은 일이니
네가 더 이상 다치지 않았으면 좋겠어
불안해 보이기도 위험해 보이기도 해
아니야 위험하지 않아
사실 위험해
소년 같기도 하고 악마 같기도 하지
그저 난 순수할 뿐
악마가 맞는 것 같아
이런 너를 내가 사랑하고 있어
나도 사랑해
무서워
이게 무슨
사랑한단 말이야
사랑해
사랑한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