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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freeboard_167947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이노콘~*★
추천 : 1
조회수 : 167회
댓글수 : 5개
등록시간 : 2017/12/17 18:02:56
청주에서 비닐봉지 두장을 절도했다고 신고했던 편의점주가 문을 닫고 잠적했다 한다.
알바여학생은 스무살.
처벌 안받게 되서 다행이란다.
내딸이 스물한살이니까 딸키우는 부모로서 복장이 터진다.
어린나이에 경찰서 들낙거리면서 무슨 생각을 했을까.
편의점주가 신고한 이유가 알바생이 최저임금으로 해서 급여를 계산해달랬더니 그날로 비닐봉지 두장 무단 사용할걸로 절도로 걸었단다.
그것도 자기 가게에서 과자를 사서 아무생각없이 봉지에 담아간걸 말이다.
트집잡을라고 cctv돌려보며 찾아낸게 저거라니 소름이 끼친다.
편의점주라면 아마도 4,50대는 됐을텐데,정말 왜 그러고 사나? 알바생은 자신의 가게를 자기가 없어도 매상도 올려주고 청소도하고...그야말로 자신의 생업에 직접적으로 도움을 주는 사람아닌가.
시간당 6천원 정도인 최저임금이 아까우면 사람을 쓰지말아야지 용돈벌겠다고 어린나이에 일을하러 나선 아이가 뭔 죄가 있다고 들들 볶아대는가.
50대의 삶을 살아가면서 젊은 친구들에게 해서는 안될말이 몇가지 있다고 생각한다.
예전엔 어땠는데 요즘애들은 고생을 몰라.
씨도 안먹힐뿐만 아니라 현실에 맞지도 않는다. 지금의 그들도 옛날에 태어났으면 그리 살았을것이다.
뼈빠지게 일하고 주는대로 감지덕지 받아서 입에 풀칠하며,부당해고를 해도 저항한번 못해보고 업주를 주인인양 모시며 비굴하게 살던게 뭐가 자랑이라고 젊은 친구들에게 떠들어대나.
그러다가 아파트하나 분양받아 대출끼고 겨우 장만해서 아파트값좀 올라가니 부자가 된듯한게 요즘의 기성세대들 아닌가?
그 올라가는 아파트값이 주춤하는듯하니 이명박 내세워 좀더 올리고 싶어 이명박그네 세상 만들어 헬조선 만들어놓고 뭐가 잘났다고 젊은 친구들에게 큰소리치나.
지금의 기성세대들의 탐욕이 없었어도 쥐새상도 닭세상도 오지 않았을것이다. 그런 그지같은 눈깔을 가진것들은 닥치고 젊은 사람들이 하자는대로 해야된다.
비닐봉지 두장. 청주의 그 편의점 업주놈은 앞으로 검정비닐봉지 뒤집어 쓰고 댕겨라.
부끄러운줄 알아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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