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돈 돈 돈 내돈이지 니돈이냐. 얼마짜린데 얼마에 해드릴게요 하실거죠? 얼마밖에 안해요. 이 제품 한번써보세요 완전좋아요. 여기서 사면 와 얼마밖에 안해요. 밖에서 더 좋은 일반품이 만원이다 새끼들아. 꾼마인드. 저런 말 듣고 안한다고 하면 머리 망칠거같고 한다고하면 사기당한것같은느낌? 일단 저 말이 나오는 순간 바로 거르자.
2. 머리마는데 왜 두사람이 붙지? 평가가 갈릴 수 있는데 두사람이 붙어서 말면 한사람은 내머리 한번도 안만져본 사람 미용 가능한 사람은 적고 오는사람은 빨리 밀어내야겠으니 적은 기술자+알바로 다 처리하겠다. 라는 경영철학을 지닌곳일 가능성이 크다.
3. 50%맨날 붙어있고 금액은 안적힌곳 또 돈이다. 말은 두루뭉실하게 하는데 계산할때는 알파고가 따로없다. 근데 그 계산 시작이 자리에 앉고 났을때라는거? 묶음 판매하는 경우가 많을수록 믿지마라. 패스트푸드점에 서비스 치킨다리 나왔는데 엄지손가락만하더라. 저런곳은 나를 일회성 손님으로만 본다. 그리고 일회성 손님 아니면 저런곳 안간다.
자 여기까지는 미용실 거르는법 저런 미용실은 만족하는 사람들만 만족하는곳이다.
이제부턴 미용사 거르는법
4. 어디서 머리했어요? 전에 했던 사람 실력 진짜없네 동네 미용실에서 했어요? 이놈들은 해서 잘 나온 머리만 기억하고 안나온 머리는 기억 안한다. 근데 기억하자 내머리는 저놈한테 잊혀질 머리란거. 실력있는 사람중에 저런식으로 말 먼저꺼내는놈 없다. 그리고 가끔은 그 실력없는새끼가 저번에 같은가게인간이다.
5. 손님은 머리가 이러저러해서 이렇게 밖에 안나와요. '?십만원' 짜리 하시면 어쩌고 저쩌고. 이놈이 내가겪은놈중에 최고다. 말이 필요가 없다.
글을 읽은분중에 이런새끼가 있다니? 라는 분들 있을거다 미용실 옮기지 마라.
그렇게 해도 잘해주던데? 는 축복받은사람들이다. 근데 미용실 옮겨라.
고르는법은 솔직히 아직 모른다. 미용실 고를때는 미용사를 봐야하는데 초면인 사람들을 글이나 소문듣고 어떻게 알겠는가. 그리고 미용사 잘한다고 소문나서 갔는데 내가 원하는 머리를 한번에 못해줄 수 도 있다. 그건 어쩔 수 없는거다. 근데 머리만 망쳐도 기분나쁜데 말뽄세가 뭣긑은놈, 혹은 가게차원에서 기분나쁜 행동을 권장하는 곳이면 술값까지 추가로 나간다. 적어도 거를 수 있으면 거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