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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love_3969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๑ᴗ)و★
추천 : 1
조회수 : 280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7/12/17 08:04:22
이젠 누군가를 만나서 발전하는 관계가 된다는 게 싫어.
다시 그것들을 반복해야 한다는 게 생각만으로도 지친다?
딱히 외롭거나 그러지도 않아.
썸을 타는 경우가 한 번씩 찾아오는데 그것도 길어야 일주일?
일주일이 지나면 그냥 다 귀찮아
일방적으로 통보하는 편인 거 같아.. 이제 지친다고 연락하지 말자거나 그냥 친구로 지내자거나.
이기적이지. 못됐지..
아는 선배가 지금까지 받은 상처들이 너무 많아서 상처받기 싫으니까 그러는 거라는데 모르겠어.
만약 이 말대로라면 이 상처들은 언제쯤 회복될까..
나도 다시 예전처럼 사랑할 수 있을까?
내 첫 연애 이 자 4년이란 긴 시간을 지지고 볶던 그때처럼
진지하고 신중했던 또 다른 연애처럼
다시 누군가를 받아들일 준비를 난 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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