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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오베 애버랜드 대나무숲 건을 보고 문득 든 고민입니다.
게시물ID : menbung_5710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사이키
추천 : 2
조회수 : 686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7/12/17 07:27:17
만약에 2명의 남녀가 문제 없이 잘 사귀던중에 
둘이 사소한 일로 싸우게 되고 남자쪽에서 감정이 상해서 이별통보를 합니다.
그리고 새로운 여자를 만나서 결혼이야기가 오고 가는 중이라면
헤어진 전 여친에게서 1년만에 연락이 와서 
"나 사실 애를 낳았고 너의 자식이다" 
라고 한다면

1. 첫번째 고민 => 지금 여자와 헤어지고 자신과의 결혼을 요구한다면?

2. 두번째 고민 => 양육비는?
제가 알기로는 일단 저 상황이라면 본인과의 동의 없이 애를 낳았다고 해도 법적으로는 무조건 양육비는 지급해야 하는걸로 알고있습니다.
그런데 생각해보면 남자 입장에서는 임신사실도 몰랐으며 애를 낳겠다면 무조건 반대했을텐데 
그렇다고 하더라도 양육비 문제에서는 자유롭지 못한거죠?

3. 세번째 고민 => 만일 두사람이 합의하에 해어진 후에 임신 사실을 알게 되면 낙태도 불법인가?
법적으로 따졌을때 두사람다 원하지 않더라도 낙태 자체가 일단 법적으로는 불법행위인거죠?
그럼 법적으로는 저런경우에도 낳을수밖에는 없는건가요?

4. 네번째 고민 => 이상황이 지금 만나고 있는 새로운 여자쪽이 알게 되었을 경우 결혼이야기를 무효로 만들정도의 큰이야기인걸로 
생각되는데 만일 전여친쪽에서 남자의 아이가 있다고 새로운 여자쪽에 알릴경우 범죄행위로 고소/고발이 가능할지? 

뭐 현실가능성 떨어지는 워낙 극단적인 경우이긴 하지만 문득 위에 고민들이 들어서요...
특히 3번의 경우에는 대략 난감할 것 같기도 한데 다른분들 생각이 궁금해서 올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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