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별거아닌데, 작년부터 어디에 낙방하고 실패하고 해왔던게 워낙 많아서 이 합격통보가 너무 기쁘네요.
한국사 준비하고, 필기시험 준비하며 보냈던 시간들이 허투루 쓰이지 않았다는게 뿌듯하기도 하고!!
아직 남아있는 과정이 있기도 하고 다 붙는다고 해도 사실 3년동안 고생하러 들어가는 길이긴 하겠지만, 그래도 수동적으로 끌려가는게 아니라 원하던 자리로 들어갈 수 있다는 사실에 좀 들뜨기도 합니다.
작년부터 이래저래 힘든일이 많아 여력이 없어 인간관계가 워낙 좁아졌던터라, 지인 몇몇에게 이 사실을 전하고도 기쁨이 가시지 않아 여기에도 한번 자랑해봅니다.
면접준비도 하고 체력도 슬슬 길러놔야겠네요. 아 제출서류부터 어떻게 좀 하고...
적막마저 기분좋은 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