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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당 홍준표 당대표 일본 입국 심사에서 지문채취 거부
게시물ID : sisa_100317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녹차맨★
추천 : 12
조회수 : 1028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7/12/16 18:33:46
2017년 12월 15일 북한 문제 등을 논의하기 위해서
방일한 자유 한국당 홍준표 대표가 나리타 공항 입국
심사에서 지문 채취를 거부 했단다.
홍씨는 올해 5월 대선 출마하고 자유당 대표를 맡고
있지만 국회 의원 등 공직을 갖고 있지 않다.
그래서"외교 공용"여권은 소지하지 않았고 외국 입국
때는 일반 한국인 등과 같은 심사를 받을 필요가 있다.
그러나 13일 나리타 공항에 도착한 홍씨는 "한국
제1야당 당수로 공식 방문"이라고 주장하며 지문
채취를 거부했다고 한다.
일본 외무성, 법무성이 즉시 대응했지만 결국 지문
채취는 하지 않은 채 입국했다고.
현재 일본 정부는 2007년 11월 20일 이후 일본에
입국하는 외국인에게 지문 채취와 얼굴 사진 촬영을
의무화하고 있다. 특별 영주권자 16세 미만의 사람,
외교 및 공용 여권 소지자, 또는 행정 기관장
초청에 의한 입국자는 이러한 의무를 면제 받고 그
이외의 자가 이를 거부할 경우 입국은 허용되지
않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홍씨는 막무가내로 아베와의
만남을 시도했던 것으로 보인다. 아베 입장에서는
굳이 손해 볼 것은 아니였기에 홍씨의 외교적인 결례
를 받아줌으로서 한중 정상회담을 경계하기 위한
수단으로 이용한 것은 아닌가 추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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