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부터 만들어보고싶었던거라 시험 하나 끝난 기념으로 만들었는데 공교롭게도 오늘이 발렌타인데이네요 ㅋㅋㅋㅋ 부모님의 기대에 가득찬 눈빛 ㅠㅠ 아니야 엄마.... 친구들이랑 먹을꺼야 ㅠㅠ 

사실 초코로 코팅하는거 망해서 덕지덕지 바르고 마음에 안들어서 파우더 뿌리고 어제 데코용으로 만든 봉봉 (18도짜리 장미 향 리큐르와 씨를 거른 라즈베리잼 넣음) 15개 올렸어요. 만드는게 고되다보니 마지막에 비둘기모양을 자를때 힐링했네요 ㅋㅋㅋㅋㅋ 자허토르테에는 생크림이라고 해서 아까 아무것도 안 넣고 올렸는데 아무맛도 안나고 좀 비려서 내일아침에 설탕이랑 바닐라빈 넣고 다시 올려서 가져가려구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