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지극히 개인적인 감상평이라는것을 이야기하고 시작하겠습니다
로그원을 기억하며 극장에갔습니다
마지막의 베이더옹의 무쌍난무... 처절한 전투와 수많은 희생으로 이어진 희망...
그 씁쓸하지막 그 재미를 가지고 라스트 제다이를 보러갔습니다....
시작은 좋았습니다 그래 SF영화는 우주전이지!!
화려한 CG로 무장한 ... 하지만 미래이지만 왠지 모르게 2차대전같은 폭격 방식에 뭔가 모를 당혹감과 불안함을 가진채 영화를
계속보았습니다... 왜 이상한 금속 쪼가리를 보여주는건가............
퍼스트 오더와 저항군의 추격전중에서도 보여주는 레이와 루크스카이워커의 장면까지도 좋았...습니다...
아... 모르겠다 그냥 기억에 남아서 빡치는장면만 열거하자면...
도대체 왜 스노크는 작중 최종보스역... 이전작으로 비유하자면 펠퍼틴 황제와도 같은 역활급의 그냥 우주대악당 포스인데...
라이트세이버로 허리두동강 한방에 허무하게 갔는지..........
전작에 다스베이더가 다른함대 함장을 포스로 목아지를 쥐어짜기만했지만 이번엔 아에 질질끌고 공중에 띄우고 그런 포스를 가진애가
겁나 허무에 갔는지.... 얘가 대체 어떻게 몰락한 제국의 뒤를 이은 퍼스트오더의 최고 사령관 슈프림리더까지갔는지
어떻게 카일로 렌을 다크사이드로 끌고갔는지 속셈은 뭐고 이 자식이 진짜 자자빙크스 인가 혹은 우리의 머더뻐커형인 메이스 윈두인지
스벌 알게 뭐야 그냥 옆구리 라이트 세이버 칼빵에 허무하게 갔는게 가장 이해 안되는 것들중 하나이고
레이의 부모님은 도대체 누구인지 왜 자쿠에 버려졌는지 알려주거나 혹은 암시 약간이라도 해소해주리라 생각했지만
카일로 렌 왈.... 넌 그냥 버려진거임 너네 부모가 술먹고싶은데 너 보여서 술값에 너 팔아버림 ㅋ 사막어딘가서 뒤졌을거임 ㅋㅋ
하는순간의 허무함이란.......
그리고 카일로 렌... 스벌 배신한 이유가 그냥 루크가 내 조카색히지만 다크사이드가 보인다!! 해서 죽일라고 라이트 세이버 켰는데
헉 시밤끔 나 지금 시스 같아 보였어!!! 하고 움찔한 순간 자다 깨서 어버버버 한 일개 파다완급인 애가...
포스의 균형을 가져다줄 선택된 제다이... 그것도 제국을 무너뜨리고 다크사이드에 빠진 다스베이더를 라이트세이버로 다시 돌려 놓고
아나킨스카이워커를 구한.... 작중 현재 유일한 제다이 마스터의 공격을... 자다꺤 파다완급이!!!! 막아내고 바로 포스로 죽여버렸다고 생각하고
배반감?에 그냥 다른 파다완 몰살후 다크사이드로 몸을 던짐?????????????????????????????????
후............................
주연급은 이정도만해도 빡치는데
조연에 로즈라는 케릭터........
뭐 스토리를 만드는데 신케가 나오는데는 아무런 거부감이 없습니다 게다가 초반에 나오는 그 폭격기 폭격수로 떡밥을 던져놨으니 거기에 맞는
신케릭터라 좋은데... 다보고 나서 느낀건 아무리 봐도.... 뿅뿅같았습니다...
위기에 빠진 저항군을 지키고 퍼스트오더의 추적을 방해하기위한 내용은 괜찮기는 했습니다 ..
다만 누구는 연료 계산해가면서 어떻게든 도망치려고 가는 도중에 무슨 동물이 불쌍하네 마네 고향생각이 나네 마네...
아니 자매가 전투에서 죽고 자기가 소속된 군대가 몰살직전에 상황인걸 구하기 위해 임무를 가지고 왔는데 솔찍히 그딴게 눈에 보이나요??
무슨 동물보호 캠페인 찍는거도 아니고 필요는 했으니 너무 시간을 끈거같은 느낌이 너무 강했습니다...
게다가 이야기가 진행되고 마지막 진짜 벼랑끝까지 몰린 저항군의 마지막 발악인 장면....
핀이 마지막 자폭을 감행하기위해 개돌격을 감행하고 아... 여러분 저 죽습니다... 눈감아요... 하는 장면에서....
갑자기 튀어나와서 몸통박치기로 밀쳐내고 핀이 아 시발끔 나 안죽었네? 뭐지 하고 로즈에게 달려가서
왜 밀쳤음!! 하니까 하는 말이 가관입니다... 무슨 증오로 쟈들을 죽여뿌는거보따 사랑하는 사람을 지키고 싶음요!
그리고는 입술박치기 하고 혼절해버립니다... 전 그냥 죽은줄알았는데 아니었던것입니다...
..................... 욕나올까봐 여기까지 해야겠습니다.... 전 이장면에서 어이가 정말 정말 정말 없었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최후의 희망... 루크 스카이워커.............
마지막 최후의 전투때... 잠시 급한전화가 와서 밖에 나가서 전화받고 온다고 레이져포 다굴빵 맞고 나서 슬로우 모션으로 라이트 세이버를 피하는거
중간내용은 못봤는데요.... 후...... 지금은 비공식이 되어버렸지만 스타워즈 레전드였나.. 여튼 거기서는 진짜 우주개깡패였던 제다이였지만...
비공식이 되었으니 좀 약체화될수도 있지만......
위에서 말한거처럼... 그런 엄청난 제다이가... 환영으로 조카랑 좀 놀아다주다... 칼빵 맞고 했다고 기력이 다되서... 포스의 영으로돌아간듯 죽은장면은......
하아................
정말 쓰고자하면 더 써보겠지만... 정말 스타워즈 팬이었던 사람으로서는
이번작은 정말 개판이었다고밖에 안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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