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전 아파트로 이사 후 여름에 더워서 창문을 열면 담배냄새가 들어오고
겨울엔 아파트 복도 + 화장실 환풍기 + 배란다 우수관을 통해 들어옵니다.
그래서 집에 에어콘도 없는데 여름에 창문 열기가 어렵고 겨울엔 빨래감에 담배냄새가 쩌들고
환기땜에 집안 창문을 자주 열어두는데 추운날 바깥 창문을 강제로 열어야되니 돌아버리겠습니다.
게다가 화장실에서 한번 냄새나면 환기할 방법이 없어서 환풍기를 막아뒀긴 했는데
다른데 틈이 있는지 냄새가 완전히 없어지진 않습니다.
처음엔 경비실에 전화해서 윗집 or 아랫집에 담배피는 사람있는지 확인해 달라고 했는데 없다고 하더군요.
관리실에도 여러번 방송틀어 달라고 얘기하지만 이런 일 자주 있나본지
해도 안바뀌고 방송 많이한다고 주민들이 욕한다. 라고 하며 방송도 안틀어줍니다.
윗집은 애들 있는 집이고 아랫집은 나이드신분이 계신데
한번 들어오면 화생방 저리가라 할정도로 들어오는 것으로 봐서 그 위에집이나 그 아랫집에서 들어오는 것
같진 않습니다.
지금 어느집인줄 몰라서 말은 못하고 있지만 아마 알게 된다면 한판 붙을 정도로 화가 쌓인 상태입니다.
궁금한게 보통 담배냄새가 윗집에서 많이들어오나요? 아님 아랫집에서 많이 들어오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