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부부가 살고 있는 빌라 1층 주차장 사진입니다.
쓰레기 소굴에서 벌써 일년 반째 살고 있어요.....
주인공은 바로 신원미상 할아버지ㅠㅠ
어디 사시는 뉘신지 재활용 쓰레기를 이렇게 모으세요
전세계약기간이 다가와서 이사가야하는데 누가 이런데에 이사 올까요?
구청에 신고했더니 사유지라서 민사로 해결하라는데 이런 할아버지랑 소송이 될까요??
어떻게 해결하면 좋을까요 부디 도움 부탁 드립니다.
---자세한 내용---
주소지가 불분명한 할아버지께서 쓰레기를 대량으로 모으는 장소는
저희 빌라와 옆 주택 사이 빈 공간. (누구 소유인지 모름)
그리고 최근 명백히 저희 빌라 주차장을 침범하기 시작하셨어요.
주민들이 수없이 치워주시라고 부탁을 드려도 난색을 표하기만 하실뿐 늘 그대로입니다.
여름엔 벌레가 기어다니고 엄지손가락 반만한 바퀴벌레들이 기어다닙니다.
건조한 날씨에 불이라도 날까 걱정입니다. 무엇보다도 미관을 너무 해칩니다.
7월경 치워주시라는 강한 요청도 있었으나 며칠만 잠깐 치우는 척 하다가 다시 지저분하고 시끄럽습니다.
연로하셔서 주민들이 안쓰러운 마음에 참고, 참아왔으나 항상 웃음으로 무마하시려고만 합니다.
---구청 답변---
민원처리결과:
해당장소는 빌라안 주차장(사유지)으로써
행정계도 및 강제수거조치가 어려운 장소임을 알려드립니다.
사유지의 관리책임은 당사자에게 있으며, 적치대상자(신원 미상 할아버지)에게는 민사상의 조치를 하시길 권유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