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칭찬은 고래도 춤을 추게 한다.
그래서 그런지 요즘 기세가 좋은 편인 것 같다. 오늘따라 기분이 좋아 보인다는 이야기도 많이 들었던 것 같다. 어딘가 모르게 들떠 있었나 보다.
사실 이러다 이런 상황에서 실수들이 많이 나오기도 하는 것 같다. 자각하고는 있지만 들떠있는 마음을 추스르기가 쉽지가 않다. 원래 이렇게 활발한 사람이었나 싶기도 하다.
마술을 조금 할 줄 알기에 나름의 순발력도 가지고 있고, 하는 이야기마다 재미있다고 사람들이 이야기를 해주어서 그런지 천둥벌거숭이처럼 낯 뜨거운 이야기를 하지 않을까 하는 걱정도 있다.
처녀치마는 꽃이 참 예쁘게도 한복의 치마처럼 생겼다.
나의 변화 자체는 나쁘지 않다고 생각은 드나, 치마를 입고 ‘기세’좋게 날 뛰다 자빠져 치부를 보이지 않을까 걱정은 든다.
‘활달’한 변화도 나는 굉장히 좋지만, 부디 실수하지 않기를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