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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참 버스나 전철타기 힘드네요
게시물ID : menbung_5698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아고양이
추천 : 4
조회수 : 3138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7/12/14 10:24:33
자리에 앉을 때 여름에도 남자들끼리 앉으면 자리가 비좁을 때가 있는데 강추위로 다들 옷이 두꺼워지다보니(저부터도) 자리에 앉을 때 조심해서 살살 앉습니다.

그런데 보통은 옆에 누가 앉아서 자리가 좁으면 살짝 움츠리거나 조금 뒤척여서라도 자리를 잡게 마련인데 잠바 주머니에 손 꽂은 상태로, 혹은 팔 옆으로 내려서 폰 보는 상태로 꿈쩍도 안하는 사람들 참 많네요.

며칠 전 퇴근길에는 버스 뒤편 2명 자리에 한 자리가 있길래 살짝 앉았는데 분명 팔이 옆으로 넘어와 있음에도 꿈쩍도 안하는 이 남자.(참고로 저도 남자입니다.)

처음엔 몸을 최대한 움츠리고 앉아 피해를 안주려고 노력하다가 살짝 짜증이 나서 일부러 힘줘서 팔을 살짝 눌렀더니 슬쩍 쳐다보네요.
저도 같이 대놓고 쳐다봐 줬더니 다시 힐끔보고는 폰으로 시선 이동..

이 정도 되면 살짝 움츠려줄 만도 한데 요지부동...ㅜㅜ
결국 그렇게 살짝 힘싸움하다 이게 뭔가 싶은 생각 들어서 힘빼고 슬쩍 올려놓고있다 내렸네요.


아놔~
이 복작복작한 도심생활 고만하고 싶어요...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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