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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love_3957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현아이유♥★
추천 : 0
조회수 : 412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7/12/14 00:02:46
자꾸 여친과 트러블 있을때만 이 게시판을 이용하는것같아
조금은 미안한마음이 듭니다
오늘은 이런일들이 있었습니다
글이 미숙하더라도 이해부탁합니다
여자친구가 참 핸드폰을 좋아라합니다
친구들과 카톡하고 인터넷쇼핑을 즐겨하는 친구죠
오늘도 어김없이 눈떠잇을땐 핸드폰 아니면 잡니다
같이 빨래방에 갔습니다
자취하는 여자친구 수건빨래 때문이었죠
빨래가 되길 기다리는중 (대략 30분)
이런저런 이야기를 해보지만 듣는둥 마는둥 합니다
핸드폰보느라요
넌 하루종일핸드폰만보고 아니면 자고 그런다고
한마디했습니다 따끔하게 말한건 아니고 장난스럽게
말했죠
30분동안 지루할꺼 같아 같이 세탁소에 갑니다
(여자친구 바지 맡기러)
갔다가 집에들려 책1권 가지고 다시 빨래방에 갑니다
너핸드폰해~ 난 책보고있을게~
전책보고 여자친구는 핸드폰합니다
그러다 제 지인들을 만나 식사를 하러갔습니다
고깃집에가서 4명이서 식사 하는데 자꾸 핸드폰 만지작
거립니다
그러다 친구한테 전화가 옵니다
전화받습니다
옆에서 제가 밥먹고 있다고 좀있다 한다고해~
라고 말했습니다
알앗다고 제스쳐를 취하곤 통화합니다
그래서 바로 말했습니다
형들도 있으니 끊어라 예의가 아니지않냐
쫌 큰소리로 말했습니다
표정이 확 굳어지더니 화났네요
끊을려고 했는데 왜 전화상대방한테 다들리게 그렇게 말하냐고 뭐라고 합니다
전화상대방이 서운할수도 있는데 왜그런건 모르냐면서
맞습니다
제가 일부러 들리게 말했습니다 빨리끊으라고
그게 이렇게 화낼일인가 싶기도하네요
그것도 앞에 다른사람들 있는자리에 분위기 망쳐가면서
저렇게 해야되는건지 서운한 마음이 드네요
식사 마치고 여친집으로 같이 들어갑니다
화가 나있는 여친한테 말하기싫어? 라고 말하니
응~ 가~ 그러네요
저도 화나서 그래 알았다 이러고 나왔네요
정말 연애라는건 힘든일입니다
가장 행복하면서도 어려운 일인거 같습니다
감정조절을 좀 잘 했으면 이런일 없을텐데 싶기도 하다가
왜 그렇게 행동하는지 여자친구 행동에 서운 하기도 합니다
최대한 객관적으로 쓰려했으나
제가 사건의 본인 이다보니 아마 제가 조금은 더 유리한 방향으로 쓰지 않았을까 싶네요
진짜 핸드폰 짜증나네요
편한자리였지만 핸드폰은 좀 놓고 식사하고 이야기 했으면 싶었는데ㅠㅠ
4명중에 유일하게 혼자 계속 핸드폰 하더라구요
순간 진짜 애는 뭐하는 거지 싶어서 말했는데
그걸 못참았네요
워낙에 못참는 성격인가봅니다ㅠㅠ
근데 지금은 사과하고 싶은 마음도 안생기네요
그냥 쫌 제혼자만의 잘못이라고 여기는 여친이
야속하기도하고 해서.. ㅠㅠ
에휴.. 긴밤이되겠네요 모두 좋은하루 보내셧길 바랍니다
긴글 읽어주셔 감사합니다
연애는 참 힘든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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