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왔네요...
월요일 출근길에 카카오 선물하기에서 스틸라 리퀴드 섀도우 19900원하길래
품절되기 전에 지르자! 하고 냉큼 결제했다가
11번가에서 사면 더 싸다는걸 알게돼서 결제한지 14분만에 취소를 했어요..
그러다가 그냥 눌러버리고 11번가에서도 안사고 취소됐겠지.. 하고 있었는데
오늘 퇴근길에 택배가 회사 경비실에 도착했다고 카톡이 오더라구요...?
뭐지 싶어서 보낸사람 제아에이치앤비를 초록창에 검색해보니.. 스틸라가 나오더라구요..
카카오 선물하기 구매 내역에 보니 [취소요청] 상태로 있네요...
카드 승인 내역을 보니 취소도 안돼있네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낼 전화 해서 취소하려구요.. 걍 온거 쓸까도 고민했는데..
다른걸 사기 위해 누릅니다 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