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이킬수 없는 일이지만 너무 미련남고 안타깝네요 문재인케어를 보면 더 그래요 12년도부터 아빠가 대학병원에 입원해 계셨고 제가 간병을 했었어요 미친듯이 불어만가는 병원비도 아빠 식사도 대소변처리도 그리고 불편한 보조침대 쪽잠도 제가 감당하기에 너무 힘든일이였어요 매일밤 휴대폰불빛에 간병일기를 쓰면서 울기도 참 많이 울었어요 식사를 하셔야 재활도 하는데 의지를 잃으시고 전혀 식사를 하지않으시던 아빠를 붙잡고 한숟갈만 뜨자고 애걸복걸 하던날 아침 박근혜당선 뉴스를 보았어요 갑자기 울컥해서 화장실에서 엄청 울었던 기억이나네요ㅠ 그때 문재인케어가 있었더라면ㅠ 8개월정도 간병을 하고 너무 힘들어 간병인에게 맡겼어요 그 이후는 병원비와 간병비에 허덕거렸구요 시간을 돌릴 수는 없지만 안타깝다는 생각이 많이들어요 문재인케어는 저와같은 상황에 놓인 분들에게 정말 큰힘이 될것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