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힘드네요 ㅠㅠ..
오늘 10번째 면접 결과 통지를 받았습니다
이번에 예비번호를 받긴 했는데.. ^^; 좀 뒷쪽이에요
잘 다니던 회사 그만두고 캐나다 워홀 다녀와서
2년째 공기업 준비하고 있어요
재작년 12/11일에 귀국했는데
잠깐 작은 회사에서 4달정도 일했다고는 하지만
사실상 2년동안 직업 없이 놀은 셈이에요 ㅠㅠㅠ 아흑...
면접가서 절대 긴장안하고 나름 잘 한다고 생각 하고
(물론 결과만 보면 아니지만요)
면접 스터디 할 때는 말씀 잘하시고 아시는 것 많다고 칭찬 많이 받아요
근데 면접 결과는.. 저렇습니다.. ^^;;
하... 정말.. 결과보고 엄청 울었어요
엄마한테 미안하지만 엄마 앞에서 대성통곡하고
엄마 마음이 찢어질텐데.. ㅠㅠ
진짜 한강온도 체크해야되나 생각도 들고
6달정도 만난 여자친구도 있는데
기다리기 너무 힘들다고 합니다..
기다려 준다고는 하는데 여기 최종적으로 결과가 나오면
놓아 줘야하나 생각도 들구요... ㅋㅋ
하.. ㅋㅋ 그만 두기 전에 나름 좋은 회사 다녔는데..
제가 선택한 것이지만 제 인생 왜 이렇게 된걸까요?
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