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급 400만원에 집있고 빚없고 마이너스 고작 700만원 있고 그냥 평범하게 살고 있는거 같은데... 아니 우리집보다 훨씬 여유있게 잘 사는거 같은데
우리집은 맞벌이에 수령 기준으로 550만원 2살 아기 하나 있고 전세 대출 2천만원에 마이너스 통장 2천만원 저축은 안 하고(못하고) 마이너스 줄이는걸 저축이다 생각하고 남편 용돈 15만원 내 용돈 없음 하지만 용돈 그다지 필요성 못 느낌 부부가 가정공동체되서 쓰는 돈이 다 생활비지 굳이 용돈이라고 나눠서 추가 소비 조장할 필요 없으니... 가끔 아파트 사는 친구가 부럽기도 하지만 우리 부부는 아직 젋으니까 계속 돈 벌면 우리도 언젠가는 아파트 살 수 있을꺼라 믿고
이렇게 살아도 놀러 다닐꺼 다 놀러다니고 의식주 부족하지 않게 하하호호 화목하게 잘 사는데 이 와중에 닌텐도 스위치 살까 하면서 꺄르륵 웃어도 보고
혼자 얼마를 벌고 얼마를 쓰고 싶어서 그런 (내 기준으로) 평범한 가정을 보고 결혼을 못 하겠느니 아이를 낳지 않는게 답이라느니... 나와 가치관/경제관이 너무 다른 사람이 많아서 깜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