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이사하고
방금 전에 남은 짐 내리고 있는데
갑자기 왠 후드에 모자 쓴 놈이 목을 휘어감았다.
손을 위로 올리며 얼굴을 때리려고 하는 제스춰를 취하길래 나도 모르게 비어 있는 복부 가격;;;
생각도 못하게 내가 반격을 해서인지 멍하게 있는 꼴이 ...
일본에서 온갖 변태를 만난 나는 느낌이 왔다...
'이 새낀 찌질이 변태다..'
얼굴빤히 쳐다보니까 급 고간을 내놓더니
"나 좀 빨아줘"란다.
새파랗게 어리고 멀쩡한 놈이 저러고 있으니 불쌍하더라... "여기 cctv가 몇갠지 아니? 모른척 해줄테니 빨리 가.
얼굴 기억 할꺼니까 여기 다신 오지 말고 "했더니
정말 "네~"하고 막 뛰어서 다른 골목 방향으로 사라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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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닌 척 했지만 사실 엄청 무서웠기에...
막 뛰어 올라와서 침대위에 쓰러지자마자
다리 전체에 쥐가 났다
파란만장하다 내 인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