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많은 동물을 키워봤고 최근에 닥스훈트 보라. 아니 이제는 해랑이라는 이름으로 제 아들처럼 키우고있는 20대 처자입니다.

애견 카페에서 만난 애견인 한분과 인연이되어 
모 휴게소의 애견 카페를 함께가게되었습니다.

집에서 기본적인 (해랑이용) 물 사료 소량의 간식 배변봉투 휴지 물티슈 혹시몰라 이동가방과 리드줄 등. 나름의 준비는 완벽하다고 생각되었고
 
몇 차례 애견카페를 데려갔었고 공격적인성향이나 과한 내성적임등

카페이용에 문제가없다고 생각하녀 카페를 이용하려고 찾아갔습니다.

차음 입장료를 내고 텍(입장확인증)을 부착하고 아이들 산책겸(해랑이와 같이간 분의 강아지 뽀삐) 구석구석 돌아다니며 어색한 감을풀어쥬고자 같이 뛰기도하고 이곳저곳 탐험할 겸이요

그런데 사건의 발단은 그것이었습니다.

저희보다 먼저 온  차우차우(암)와 프렌치불독(수) 가 야외에서 뛰어놀길래 그런가보다하고 지나가려는데 
프렌치 뷸독이 신나게 쫓아오더라구요

큰개들이 쫓아와도 크게 공격만 안하면 다 침해지자고 놀자고 하는걸로  받아주는 성격이라
어느정도 떨어져서 해랑이랑 뽀삐를 내려놓고 산책시키고있었습니다.

작은개에게 관심 가질수있죠
어느정도는 괜찮아 괜찮아 하고 다독이며 넘어가려고했습니다

그런데 프렌치 불독이 대뜸와서 저희 아이를 물더군요
눈이 많이 내렸는데 눈받을 굴렀습니다 저희아이가 눈에 구르고 배를까고 아무것도못하는 아이를 놀려는 모습이아닌 내영역에 니가 감히? 이런느낌으로 물길래 
 
보다가 너무 정도가심해서 안아올린후 프렌치 불독주인을 쳐다보니
이리와 하고 부르더군요

그래서 관리해주려나보다하고 해랑이를 괜찮다고 다독여서 그개들이없는 위쪽 구석으로 갔습니다.
애플푸들한마리가 주인이랑 왔더군요

해랑이와 뽀삐랑 푸들이랑 인사하고 냄새 맡는데 저기멀리서 프렌치불독이뛰어와 해랑이도 물고 푸들도 물려고 흐운해서 껑충뛰더군요

안되겠다싶어서 해랑이도 안고 푸들도 안아올리고 주인에게 말했습니다

죄송한테 불독 이친구가 저희강아지를 물려고해서요 좀 봐주시면안될까요?

그랬더니 주인이 터벅터벅 오더니 제 품에있는 해랑이를보더니 몇개월이에요? 하고 묻더군요

2갸월 좀 안됐다고 대답했더니

아? 그렇게어린애를 왜 카페에 데려와요? 어린애들는 원래 잘 안넣어주는데? 그러는겁니다
이때 여기서 듣다가 어이가없어서 멍때렸네요

본인할말끝나자마자 휙돌아서 챠우챠우랑 불독데리고 나갑니다

하...빡....

그당시에는 해랑이가심하게 안물려소 다행이란 생각을했기때문에 그런가보다 했는데


생각해보니 열받네요?

내가 내개를 내돔주고 카페데려와서 친구사귀게하고 산책하겠다는데 어린걸 왜 데려오냐니 
그리고 예방접종 안한 개도아니고 갓 태어난새끼도 아니고 왜 어린걸 들먹입니까?


그때뭐라고 쏘아줄걸그랬습니다.

본인개가 우리개를 물어서 개 관리좀해달랬더니
개들은다 그렇게 노는데 왜 유별이냐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네 맞아요 개들은 그러고놀아요 그런데 대부분의 카페오는개들은 일방적으로 공격하지않아요
제가 거기오늘 6시간있었는데요

대형견이든 소형견이든 공격하던 개는 댁네 개밖에없었고요.
다른 애견인분들하고 친해져서 그얘기했는데

대형견견주분이든 소중형견견주분들이든
무슨 그런사람이 있냐녜요^^..

후.. 진짜 오늘 기분좋게 해랑이 놀러갔다 처음에 당란거때문에 기분이 안좋아서 적어봤네요

제발 그러지마세요
저도 대형견 소형견 중형견 다키워봐서
애가 장난으로 하는건지
공격하는건지도알고
뻔뻔스럽게 사과한마디안하고 휙 도망한 님이요
제가 그때 저희아가놀란것때문에 어버버 했는데

또 어디가서 그따위로하다가 저 만나면 기만안둡니다

큰강아지든 작은개든 남들의 소중한 아이를 물었으면 사과먼저하세요


어린걸왜데려온담. 같은 소리하지마시구요



후...화나서 막적었네요....

ㅠㅠ 그래도 그분 가고나서는 다들 너무 좋은 개님들과 견주님들을 만나서 인사도하고 그랬네요

너무잘놀아서인가 오는 내내 차에서 잠들더니.집에서 씻고 일어나지도못하고 골아떨어졌습니다
맘같아선 사진첨부 동영상첨부 하고싶지만

폰이라 사진이 안올라가네요..아쉽게도


@그 뭐야. 불독주인님. 제가 어버버했지만 매너좀 지켜주세요
   진짜요.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