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3월 출산이에요.. 

일단 조리원 9박10일(200만원) 예약해놓기는 했는데... 

외벌이로 살림이 너무 빡빡해서.... 가야하나 고민이되요.. ㅠㅠ 

친정엄마는 예전부터 흔쾌히 조리해주신다고 했었고(산후조리원이 사치라고생각하심 ㅡㅡ;;) 하게되면 친정이랑 저희집이랑 10분거리라 엄마가 왔다갔다 하실거같아요. 

조리중에 의견충돌이 있게되면 당연히 도와주시는데 내가 그정도는 감내해야지... 생각하고는있어요 ㅠ

그런데 친정엄마여도 불편하다는 말들을 워낙 많이듣다보니 ㅜㅜ 어떻게해야하나 싶네요... 
 
시댁형님이 내년봄에 시부모님 해외여행보내드리자해서... 출산으로도 빠듯한데 이것저것 계산기 두드리다보니 ㅠㅠ 금전적으로 마이너스인게 뻔해서..... 

다행히도 신랑이 육아휴직 한달을 쓸수가있는데 

신랑+친정엄마찬스로 집에서 조리 할 수 있을까요? 

친구는 너 멘붕올거다... 배꼽도 안떨어져있는데 그거 목욕시키고 할 수 있겠냐, 신랑도 초보라 도움안될거다라고 하는데...

집에서 조리하신분들 의견이 궁굼해요!..